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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95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울함Ω
추천 : 1
조회수 : 196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3/04 01:09:50
6일에 우울증 진단받았어요.. 저번달이요. 정도가 심하다고 했는데 거의 한달동안 폐인짓 하고 살았네요
일단 일을 해야지 하고 알바를 구했는데, 고깃집에 불피우는 알바거든요, 이게.
육체노동이라서 어렵지 않을줄 않았는데(몸쓰는건 자신있어요) 사람이랑 부딪히는게 너무 힘드네요..
삼월달부터 제대로 살아보자고 다짐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테이블마다 불을 갈아줘야 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정신과 적으로 문제가 많아서 그런지 손님들이 저를 이상하게 보는것 같아요
새 불으로 바꿀때 손님들 앞에서 불판 들고 숯 넣고 하는걸 하는데, 바라보는 눈빛이 짜증나요
끼리끼리 논다고, 술 드신 손님은 진짜 심하게 우롱 하거든요.. 욕설은 아닌데 놀림? 같은거요
야외에 있는 테이블에는 대부분 술드시는 분들인데 밖에 불갈러 나가면 얼굴에 철판을 깔야아되요 ㅎㅎ..
안그래도 우울증으로 힘든데 날마다 이런소리 들으려니 힘드네요.. 이 알바가 시급이 좀 쎄서 이거 하
고 있는데 돈 떨어지는것 감안하고 다른것 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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