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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나이에...어려운 결정을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95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이야이
추천 : 51
조회수 : 7012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9/01 04:50: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8/31 14:05:47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입니다.

21살이면 파릇파릇한 나이지만 제가 한 결정이랑 비교해보면 
많이 늦은 나이더라구요 ㅎㅎ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진학 안하고 그냥저냥 알바하면서 지냈습니다.(1년정도)
마냥 이렇게는 살수 없으니까 대학진학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원래는 대학 안가도 내가 잘하면,나의 실력을 키우면 상관없다 
이런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대학교도 안간것이구요.

근데 제가 가고싶은 과가 바로 피아노과 입니다.
피아노는 정말이지...대학교가 중요하거든요.
아무리 실력! 이라고 해봤자 현실적으로는 대학이 중요합니다 ㅜㅜ

게다가 피아노는 단기간에 배운다고 되는게 아니기때문에..
보통 유치원~초등학생 부터 시작하는 전공생들과 비교한다면
많이 늦었지요.

어렸을때 다 다니는 피아노학원에서 배운거 빼고, 전공을 목표로 전문레슨을 
받은지가 이번년 1월 부터구요 수능은 내년에 볼생각입니다.
2012에 신입생이 되는거지요 ㅎ

지금 제수준은 체르니 40,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뭐 이정도입니다.

제가 답답한것은 실기(피아노)준비하는것도 굉장히 힘든데
거기다가 수능준비 까지 해야하니 압박감이 좀 심합니다.

게다가 목표가 인서울이니..;;;

저의 생각은 진짜 미친듯이 미친것처럼 노력해서 내년에 시험을보고 인서울
인서울이 안되면 서울,경기 전문대입학후 인서울4년제 편입.

이렇게 생각 하고있습니다.

여러분께 부탁하는것은 
잘 아시는분은 제게 현실적인 조언이나,
지금 오유할시간에 연습해라! 하루에 10시간 할거 아니면 인서울 꿈도꾸지마라!
라고 꾸짖으시거나
아니면 아는분의 경험담이나, 힘내라고 응원이나 단소리 쓴소리 
다 상관없습니다.

여기 올라온 글을 읽고 힘을내서,남은 1년 4개월 가량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않고
꾸짖는 글을 보면 각성하도록, 조언은 가슴에 새기고 응원의 글을 보며 힘을 내도록 도와주세요!

내년에 제가 시험을보고 어느학교에 합격하든 인증하겠습니다.
아...갑자기 왜 인증이야기가..신경 안쓰실테지만ㅜㅜ
그냥 혼자하는 각오쯤으로 생각 해주세요 ㅎ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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