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캐꽃님이 댓글 달아주셨는데요

장원삼, 차우찬은 선발 투수로써는 양현종 선수보다 한 수 아래다.

국가대표는 한 해 반짝은 뽑지 않는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양현종 선수 언제 떴어요? 2009년이죠? 이 때부터 유망주를 조금씩 벗어나서

필승카드까지는 아니지만 등판하면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였습니다.

2010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즌이죠. 방어율 4점대이지만 16승을 챙긴 투수.

분명히 뛰어난 투수이긴 합니다.

그런데 장원삼 투수는 언제 데뷔했는지 아세요?

2006년 현대 시절 에이스급으로 활약했던 선수가 장원삼 선수입니다.

그 이후 히어로즈 가서도 맹활약을 해주고 작년에 삼성으로 배송오는 과정에서 약간 문제가 생겨

부진했을 뿐 나머진 정말 잘해준 선수에요. 오죽하면 10승 보증수표 라는 별명이 있겠습니까

현재 13승 5패 방어율은 기억이 안나는데 3.48? 뭐 이정도 안되나요?

중간에 아홉수 걸린 경기만 3~4경기 되는데 모두 2실점 아래로 막았는데 불펜에서 날려먹은 승리죠

어쨋거나 좀 울컥했네요 ㅠㅠ

차우찬 선수는 올해 포텐이 터지기 시작해서 직구 140km/h 대 후반을 던지고 가끔 전광판에 150도 찍히더군

요. 삼진이 볼넷보다 2배 혹은 조금 더 많구요 이닝을 많이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거기에 슬로우커브, 예리한 슬라이더도 있구요. 시즌 마지막 경기도 1실점 완투승을 거뒀는데

이 두 선수가 왜 양현종 선수보다 한 수 아래의 투수들이다라고 단정하시는 지 궁금한데요?

그리고 전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좌완 선발은 류, 김, 봉 3명이나 있기 때문에 선발로는 못 쓰이고

불펜에서 쓰일 양현종 선수와 정우람, 권혁, 차우찬 선수를 비교했는데 왜 선발 투수로써의 능력을

언급하시는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