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총무하는 남자사람이에요. 이 일이란게 최소시급 1/3도 안되는 박봉이지만, 사실 아침에 문열고 한 20분 청소하고나면 하는 일이 거의 없는지라 (사실 독립된 사무실이 더 시원하고 공부하기 좋음;;) 공짜로 독서실 다니는 기분으로 일하고 있습죠.
뭐 고작 이 일하면서 투정부리거나 하는 건아닌데, 잘보면 여자가 더 더럽다...다른걸 느끼고있어요. 이 독서실은 층별로 남/여가 나뉘는데. 분리수거함이나 화장실을 보면 남자층은 아침에 청소한 것에서 그닥 달라지는 것도 없고 분리수거도 잘 되어있다면 여자층은 이것저것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에 짱박아둔 과자봉투에... 분리수거도 안되어있달까.
여성비하같이 들릴 수 있는데, 좀 그렇긴 하거든요;; 화장실이야 여자가 휴지를 많이 쓰니 그렇다고 생각하지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