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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RADIO 손석희의 시선집중 손학규 인터뷰 전문
게시물ID : sisa_205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0/3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5/31 00:22:07

◎ 손석희 / 진행 : 오늘 4부에서는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과 스튜디오에서 얘기 나누겠습니다. 공식적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하진 않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야권의 대선주자시기도 하죠.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서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주홍글씨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런 심정을 토로하신 바도 있고 또 그런가 하면 최근에 한 정치권 모임에서는 결국은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런 자신감을 표출하신 것으로 알려져서 또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최근에 경선의 전초전 양상을 띠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당대표 지금 경선을 바라보는 시각 이것과 아울러서 야권 대선 주자로서의 자신의 경쟁력에 대한 입장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셨습니까? ◎ 손학규 : 예, 안녕하십니까? ◎ 손석희 / 진행 : 오랜만에 인터뷰하게 됩니다. ◎ 손학규 : 예, 오랜만에 나왔죠. ◎ 손석희 / 진행 : 우선 최근 들어서 당 대표 경선이 굉장히 열기를 띠는 것 같습니다. ◎ 손학규 : 네. ◎ 손석희 / 진행 : 두 사람의 경쟁, 그러니까 이해찬 후보하고 김한길 후보간에 엎치락뒤치락, 흥행에는 성공했다 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과연 이제 알맹이가 있느냐 하는 점에 있어선 별로 안 보인다 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관전평을 들어볼까요? ◎ 손학규 : 이번 경선을 통해서 역시 국민이 무섭다, 당원들이 무섭다, 이런 걸 다시 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세론이다, 누가 뭐 이미 다 됐다, 이런 것들, 그 선거라고 하는 것이 국민, 또 당원이 뽑는 것인데 당원과 국민을 미리 배제해놓았을 때는 국민들이 우리 여기 있다, 이렇게 나서는 것, 독재정권 아무리 독재를 해도 국민들이 우리 여기 있다 나서는 것이고, 또 정치인들끼리 사전에 다 구도를 만들어놓는다고 해도 국민과 당원은 우리 여기 있다, 그것이 민주주의라고 봅니다. 우리 민주당은 바로 그런 면에서 민주주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이박연대에 대한 비판이신가요? 이른바. ◎ 손학규 : 뭐 그렇게 제 말씀 그대로 들으시면 됩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렇다고 김한길 후보를 지원하시는 입장은 또 아니시잖아요. ◎ 손학규 :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바와 같이 국민의 몫, 당원의 몫은 국민과 당원들에게 맡기자, 이런 얘깁니다. 지금 당대표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가 대선공정관리, 이런 것들이 될 텐데 저로서 어떤 편을 든다든지 뭐 공정하지 못한 이런 과정에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겠죠. ◎ 손석희 / 진행 : 그러나 이제 정치권에서는 지금 이제 대표적으로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는 사람들보다도 이른바 이제 조정식 의원이라든가 이런 비노쪽 후보들을 지원하고 계시다, 이런 분석은 이미 나온 바가 있는데 ◎ 손학규 : 비노다, 친노다, 그런 구분으로 모든 잣대를 거기다 대는 것은 적절치 않겠죠. 조정식 의원이 아무래도 저하고 가깝게 정치를 해왔으니까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조정식 의원에 관심을 갖고 뭐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아무튼 구도는 두 사람 중심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어서요. 지원하시는 분이 그렇게 가능성이 높아 보이진 않는 것 같군요. ◎ 손학규 : 뭐 대표다, 또 뭐 최고위원이다, 내용적인 구분들이 사실상 좀 있을 테니까요.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지금 그 수도권 경선 결과가 아무래도 승패의 관건이 될 것이다 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여기 워낙 표가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그래서 마지막에 결국은 누군가를 지원을 하거나 지지하셔야 된다면 물론 말씀 안 하시겠습니다만 ◎ 손학규 : 그건 얘기를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제 원칙의 문제죠. 지금 이러한 이번 대표 최고위원 경선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대선을 앞두고 대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 이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될 테니까 그러한 것들을 당원들이 또 국민들이 판단할 수 이렇게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수도권에는 지금 서울, 인천, 경기를 이렇게 나눠서 진행을 하는데 경기 물론 굉장히 큽니다. 경기지사를 또 지내셨기 때문에 손학규 전 대표께서 누구를 지지하느냐, 공개적으로 아니라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관심을 또 받고 계시기도 한데 ◎ 손학규 : 제가 지금까지 당대표를 해오면서 또 정당생활을 해오면서 패거리를 만든다, 계파, 계보를 만든다, 이런 것을 되도록 멀리해오고자 않았습니까? 그러한 뜻들을 저를 지지하는 뭐 당원이나 일반국민들도 그런 정신에 입각해서 당을 위해서 누가 나을 것인가, 또 민주당의 민주주의적인 전통을 위해서 어떤 사람을 어떤 과정을 통해서 뽑을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계파와 계보를 멀리하신다는 것은 일부러 안 만드신 것이 아니라 만드실 수가 없는 상황 아니었습니까? 혹시. 그것은 지난번에 블로그에 올리신 글, 다시 말해서 한나라당에서 왔다는 그것을 씻고 싶다 라는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한나라당에서 오신 것 뭐 그 여러 가지 이유를 포함해서 당내에서 이른바 손학규계를 만들기가 참 어려웠던 그런 현실적 이유, ◎ 손학규 : 아니죠. 아니죠. 작년에 이를 테면 분당 보궐선거에서 제가 당선된 후에 저의 정치적인 위상이라고 할까, 지지도 같은 게 상당히 많이 올라갔었죠. 또 당내에서도 그 위상이 상당히 강화된 것이 사실이죠. 그때 제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이 소위 손학규 계보를 만들자 그래 갖고 모임을 구체적으로 가지려고 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날짜, 시간까지 정해서, 제가 저지를 했습니다. 당의 대표로 있으면서 그런 일을 해선 안 된다, 그건 저의 적극적인 노력입니다. 제가 정치를 하는 것이 정치를 바꾸고자 하는 것인데 말로는 바꾸고자 하고 나는 기존의 관습,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그대로 따라서 하면 되겠습니까? ◎ 손석희 / 진행 : 신문의 보도를 보니까 그런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 가운데 이른바 김근태 전 고문계 당선자들과 비공개모임을 가지셨는데 그 자리에서 내가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렇게 자신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조선일보가 보도를 했더군요. ◎ 손학규 : 그게 또 어떻게 나갔죠? ◎ 손석희 / 진행 : 비공개모임인데 왜 나갔을까요? ◎ 손학규 : 언론의 정보력이 또 그런 모양이죠. ◎ 손석희 / 진행 : 예를 들면 이런 말씀하신 걸로 보도가 됐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성장과 진보의 안정적인 조화를 이뤄내야 된다는 것이 시대정신이다, 그게 있어야 새누리당을 이긴다, 이것들을 해낼 사람이 바로 나고 내가 사명감을 갖고 있고 내가 된다고 본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 손학규 : 상당히 구체적으로 나갔구만요. 비공개적인 자리라서 또 우리 작고한 김근태 의원하고 가깝게 뭐 의원들뿐만이 아니고 언론인도 있었고 학자들도 있었고 비공개 소규모의 포럼이어서 제가 그냥 편하게 있는 얘기를 다 했는데 여하튼 결국은 제가 생각하고 제가 말하는 것은 대통령을 뽑는 것은 시대정신이다, 결국 국민들이 대통령이 대선이 가까워올수록 누굴 뽑을까를 구체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누가 우리를 잘살게 해줄 건가, 누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줄 것인가, 누가 나라를 안정되게 이끌어나갈 것인가, 누가 우리 국민들하고 소통을 제대로 할 것인가, 이런 것을 아주 구체적인 기준을 갖고 선택을 하게 된다고 하는 거죠.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이게 뭐 좀 현실적인 문제이긴 합니다만 손학규 전 대표님의 지지율이 뭐 잘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너무 상위권이 아니라서 뭐 여러 가지 조사결과가 있겠습니다만 28일에 한국갤럽이 발표한 5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까 야권단일후보로는 안철수 교수가 여전히 1위고요. 33%, 문재인 상임고문이 21%, 손학규 전 대표께서 8%이기 때문에 지지율로만 놓고 보자면 현실성이 없지 않겠느냐, 물론 뭐 예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도 시작할 때는 무척 낮긴 했습니다만 ◎ 손학규 :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으로 가면 지지율 선거, 뭐 인기도 선거는 아니겠죠. 국민들이 아주 구체적으로 나의 삶에 관계되는 누가 잘해줄 것인가, 일자리를 누가 더 만들어줄 것인가, 그런 것을 기초로 해서 판단한다고 봅니다. 그랬을 때 누가 정말 안정되게 나라를 능력을 갖고 이끌어줄 것인가 하는 것을 하나하나 따지면서 생각을 하면 판단을 또 이제 본격적으로 검증과 또 경쟁,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겠죠. 그러면 국민들이 결국 역대 대통령 선거를 보면 말이죠. 그 시대가 그때 가장 절실히 요구하는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그런 정부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김두관 경남지사가 손학규 전 대표보다 지난 번 여론조사에서는 3%포인트 정도 뒤집니다. 그런데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김두관 지사는 대선 출마를 공표할 것으로 보이고요. 손학규 전 대표께서도 사실 오늘 방송에 이렇게 나오시면서 본격적으로 말씀하신다는 것 자체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 라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시는 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 손학규 :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지만 말이죠. 제가 이미 지난 총선에 분당에서 출마를 하지 않았을 때 그 의미가 뭔지는 국민들이 다 알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차피 제가 당선이 돼도 우리나라 관행상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하고 또 물론 법적으로는 국회의원 직을 갖고 대통령 선거를 하고 패배하면 다시 국회의원을 할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그렇지만. 그런데 우리는 관행이 그렇지 않으니까 국회의원 당선돼도 대선에 나와서 보궐선거를 하게 되는 것은 국민과 지역구민들에게 패가 된다, 이런 생각에서 안 나왔으니까 그 뜻이 뭔지 국민들이 다 아시겠죠. ◎ 손석희 / 진행 : 아무튼 요즘 김두관 지사가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이 다음 주에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공표를 할지 안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전에 이미 민주통합당의 당내경선, 대표경선에서 그 1, 2위를 다투고 있는 두 사람이 한쪽은 문재인 상임고문을 지원하고 있고 한쪽은 김두관 지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어찌됐든 김두관 지사가 상당히 뉴스화 되는 것은 틀림이 없는데 혹시 손학규 전 대표께서 이러한 상황에 개인적으로 조금 위기감을 느끼시는 건 아닌지요? ◎ 손학규 : 지금 그게 경남 부산의 국지적인 현상이고 그것을 확대해석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우리 정치 대선 구도를 일반적으로 지역구도로 보고 있는데 과연 지역구도가 이번 대선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까, 저는 결국은 국민들이 누가 우리를 제대로 먹여줄 것인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말이죠. 그래서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 길게는, 길게는 수도권 중간층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렇게 가고 결국은 우리나라를 안정되게 끌고 갈 수 있는 통합의 능력, 또 소통의 자세, 이런 것들이 판단기준이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봅니다. ◎ 손석희 / 진행 : 지금 결국 당내에서 앞서가고 있는 사람과 조금 쳐지긴 했습니다만 김두관 지사 경우에는 지역적인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고 계신 모양이죠? ◎ 손학규 : 지역적인 한계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구도를 중심으로 선거를 보는 것은 그렇게 과학적이지가 않고 객관적이지 않다, 이런 말씀이죠. ◎ 손석희 / 진행 : 최근에 말씀드렸습니다만 블로그를 통해서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주홍글씨에서 벗어나고 싶다 라는 말씀을 하신 바가 있습니다. 왜 이 말씀은 갑자기 내놓으셨을까요. 물론 갑자기는 아닐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선 사실 특히 분당 이후에 선거 이후에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서 한나라당 출신이다 라고 얘기하는 그런 지적이 과거보다 훨씬 좀 줄어든 상태였는데 왜 굳이 이 문제를 다시 꺼내놓으셨을까요? ◎ 손학규 : 제가 이 근래에 자전적 에세이를 블로그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제가 또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될 길, 이런 것을 주제별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걸 초반에 저 자신을 돌아보는 그 과정에서 에세이가 나온 것이고 지금 특별히 나온 것은 아니고 지금 바로 말씀하신 대로 제가 당의 대표를 두 번 지내고 4년 전 대표를 했을 때 대선으로 완전히 붕괴되다시피한 민주당을 다시 살려내고 분당선거다, 수원 장안 선거다, 재보궐 선거에서 제 역할을 하고 또 무엇보다도 작년 말에 그 어려웠던 야권통합을 이뤄냄으로 해서 우리 야권민주당 뿐만 아니라 민주진보진영에서 전체적으로 손학규의 진정성, 또 손학규의 통합능력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지금 당장 문제가 돼서 제기를 하는 것은 아니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어떤 성찰과정에서 한번 얘기를 했었죠. ◎ 손석희 / 진행 : 그러나 실제로 경선에 들어가고 또 만일에 경선에서 통과하시는 상황이 온다고 하더라도 결국 이 문제가 또 불거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 손학규 : 뭐 그러겠어요. 저는 이제 그런 문제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반대자들은 계속 물고 들어지겠죠. 판단은 결국 국민들이 하는 거니까요. 당원들이 하는 것이고. ◎ 손석희 / 진행 : 또 결국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셔서 미리 블로그에 내신 것 아니겠습니까? ◎ 손학규 : 나올 거라고 생각해서보다도 혹시 제 앞으로 블로그를 보시면 제 삶의 전반을 그때 그때 관련되는 주제를 갖고 제 살아온 길을 돌아보는 이런 에세이가 될 겁니다. ◎ 손석희 / 진행 : 질문 한 가지만 더 드리겠습니다. 통합진보당과의 연대 문제에 대해서 지난번에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금 비상대책위원장이죠. 국민이 원치 않으면 안 할 수 있는 쪽이다 하는 요지로 얘기한 바 있습니다. 손학규 고문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손학규 : 우선 진보의 길은 여전하다는 생각입니다. 진보라고 하는 것이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 국민의 사람을 중심에 두고 공동체를 중심적인 가치로 두는 것이 진보일진데 진보는 오히려 우리가 가는 길은 지금 진보의 길이다, 다만 이것이 진보를 종파주의다, 또는 패권주의다, 이렇게 잘못 알고 또 그런 식으로 진보를 해온 것은 분명히 우리가 고쳐나가야 된다, 소위 진보의 껍데기는 가고 진보의 알맹이만 제대로 남아라, 그랬을 때 진보는 우리가 크게 우리 사회를 바꿔 나가는데 우군으로 동지적으로 같이 가는 것, ◎ 손석희 / 진행 : 내부 정리가 잘 되지 않으면 야권연대는 안 될 수도 있다, 그런 말씀이신가요? ◎ 손학규 : 통합진보당이 자기 쇄신의 과정을 거쳐서 껍데기는 버리고 국민을 위한 서민을 위한 이러한 그 진보의 본질을 제대로 갖고 가면 우리가 손잡고 같이 가야죠. ◎ 손석희 / 진행 : 박지원 원내대표의 얘기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손학규 : 우리가 지금 배제의 정치보다는 통합의 정치, 함께 끌어 안고 품어 안고 손을 잡고 가는 정치를 자꾸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그냥 이렇게 질문을 드리죠. 그러니까 통합진보당이 지금의 그 모습대로 그냥 가면 뭐 한 지붕 두 가족이라고 얘기하는데 야권연대는 어렵다, ◎ 손학규 : 표현을 그것보다 통합진보당이 껍데기를 버리고 자기 쇄신을 통해서 진정한 진보의 길, 국민과 서민들을 위한 진보의 길을 갈 때 우리는 손을 잡고 함께 품고 가자, 그렇게 표현 ◎ 손석희 / 진행 : 여기서 껍데기라는 건 어떤 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 손학규 : 그동안 보셨잖아요.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이 참 보기 싫어하는 모습을 많이 보셨잖아요. 그런 것들이 바로 종파주의고 패권주의고 그렇게 되겠죠. ◎ 손석희 / 진행 : 예, 공식선언은 언제하실 생각이십니까? ◎ 손학규 : 이제 전당대회가 끝나고 적절한 시기 뭐 방법을 택해서 할 생각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손학규 : 감사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민주통합당의 손학규 전 대표였습니다. http://www.hq.or.kr/2011/hqboard0303/board_view.html?article_id=99915&board_id=2011003&page=1&target=&s_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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