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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95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말FML
추천 : 2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04 04:17:17
너무 걱정됩니다 하.. 고삼인데요
반에 정말 아는 애라곤 2학년때 같은반 애랑 1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애 밖에 없어요
2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애는 그냥 반에 있는 친구 수준이고 별로 친하진 않았어요
근데 1학년때 애는 그래도 장난도 같이 쳤었고 더 친근하다 느꼈는데 솔직히 얘가 구세주나 다름없었거든요..
그래서 개학 후에 거의 구해달란 심정으로 말을 걸었는데
제가 말걸면 쳐다보면서 뭔말을 할지 모르겠는건지 할말이 없는건지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옆에있는 친구랑 대화 하더라구요
전 솔직히 이런걸 또 처음 당해봐서 당황했어요 그래도 어 안녕 아는 애 있어? 이런건 해줄줄알았는데ㅋ..
이제 또 월요일 되면 혼자서 있을까봐 좀 무서워요
제가 사실 속으론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
겉으로 보기엔 혼자있는게 편해보는거처럼 약간 행동하는 것도 있고 전 사실 저 자체가 외로운 사람이다 생각하기도 해요.. 외로움은 피할수없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식이라..
그래도 친구는 항상 생겼었는데 일학년땐 잘 놀고 친구도 많았었는데 이학년때 인간관계가 싫증이 났는지 아니면 친해지기 어려웠던 애들이었던건지
여튼 그때부터 그냥 묵묵히 있었더니 혼자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되니 지금 사람 사귀는 법을 잃어버린건지..
고삼이 공부할 시간도 모자른데 뭐 이런신경을 쓰나 싶으실거예요
사실 저도 그래요.. 공부만 묵묵히 해도 되는 건데
그런데 그냥 내일 점심시간이 무섭네요 혼자서 있을까봐 그리고 그게 1년 내내 지속 될거같아서..
그냥 혼자인게 무섭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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