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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871: 자체 충당 케이크
게시물ID : humorstory_295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르페시
추천 : 1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02 01:21:50
상위항목: SCP 재단
일련번호: SCP-871, 별명은 자체 충당 케이크(Self-Replacing Cake)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SCP 재단에서 보관 중인... 케이크. 사람 잡아먹는 케이크도 아니고, 먹으면 죽거나 괴물로 변하는 케이크도 아니다. 그냥 케이크. 물론 거짓말도 더더욱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237종류의 서로 다른 케이크로, 조그만 컵케이크에서 22킬로그램짜리 바움쿠헨까지 매우 다양한 종류와 크기가 있는 케이크이다. 만약 사람이 이 케이크를 먹어치우면, 24시간 뒤 먹어치운 케이크가 있던 곳에 똑같은 케이크가 다시 생겨난다. 혹 사람이 먹어치우는 것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손상된 케이크(태운다거나, 동물이 먹어치운다거나)는 곧바로 다시 생겨난다. 새롭게 생겨나는 케이크는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고, 원본과 비교하면 대충 5% 정도 재료나 조리법의 차이가 있다.

어떻게 보면 꿈의 식량이고, 먹어도 탈은 전혀 없으며 도리어 맛있다. 그런데 케테르 등급을 받은 이유는 이 케이크를 안 먹었을 때 일어나는 일 때문이다. 만약 이 케이크를 안 먹고 가만히 24시간 놔두면. 원본은 그대로 놔두고 또 새로운 케이크가 하나 더 생겨난다. 이제 그 두 케이크를 24시간 놔두면 각각 하나씩 새로운 케이크가 생겨서 4개가 된다는 식. '원본' SCP-871 한 개의 분량 중 10%이상이 남아 있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진다. 만약 SCP-871전체를 그대로 놔두면 지구는 80일 내에 케이크에 파묻혀 사람 살 수 없는 땅이 되고 만다.[1][2]

때문에 SCP재단은 하루에 한 번씩 무장경비원과 D등급 인원을 보내 SCP-871을 먹고처리하고 있다.

단, D등급 인원들은 방에서 나올 때 절대로 케이크를 숨겨 나올 수 없도록 경비원들에게 몸수색을 받는다. 그리고 만약 이 처리에 특출난 재능을 보이는 D등급 인원의 경우, 매달 있는 월간 삭제가 연기되며, 해당 SCP의 처리에만 배정되도록 재배치된다. 살기 위해 먹으면 먹기 위해 살 수 있다. 애초에 D등급한테 케이크의 정체는 안알려주니 케이크를 섭취할 동기를 주기 위해 케이크가 수용된 시설 전체에는 식사 후 디저트가 제공되지 않는다.

참고로 앞서 기술한 대로 인간이 아닌 존재가 먹으면 소용없기 때문에 아쉽게도 단거 좋아하는 SCP-999한테는 줘도 소용이 없다.SCP-999:끠잉..

도라에몽에서 똑같은 물건이 나온 적이 몇 번 있다. 도라에몽답게 자기증식하는 도라야키가 등장했다. 한 번은 도라야키들을 묶어서 우주로 날려보내고, 다른 한 번은 전체를 공기로 바꿔버리는 세균으로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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