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로리물로 불리기에 로리물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섹스어필이 큰 로리물 보는 사람=페도필리아,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보는 것은
당연히 논리비약이라고 생각하지만
(상업지나 동인지에서 겁탈물을 봤다고 해서 강간성애자인 건 아니니까요.)
싫어하거나 불쾌감을 느낄 수는 있다고 봅니다.
FPS게임도 사람죽이는 거라서 싫어하고 불쾌감 느끼는 사람 있을 수도 있고
성적으로 보수적인 한국 분위기상 당연히 소위 로리물에 대한 반감은 존재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고(전혀 안 보는 것은 아닙니다만, 보통은 그림체때문에 보고 정반대 취향입니다.)
로리라는 단어 자체가 별로인 사람입니다만
(제 착각인지는 모르겠으나 오타쿠라고 다 로리물 좋아하는 거 아닌데 로리물 불호라고 한다고 혐덕이라는 건 좀..)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받는 것은 당연히 너무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싫어하는 것은 싫어할 수 있고
보는 사람에 대한 모함(위에서 언급한 성범죄자니 뭐니 하는 것)만 자제한다면
싫어한다, 불쾌하다는 의견도 낼 수 있다고 봐요.
싫어하는 것도 취향은 맞죠. 괜히 호불호라는 말이 있을까요?
문제는 싫어하는 것도 취향이지!
싫어하는 것도 존중해줘야지!라는 구실로 인신공격하고 사람 병신취급하는게 문제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