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뭐.. 덕후 그룹도 일반인 그룹도 안 껴있는 사람인데
(굳이 나누자면 덕후쪽 그룹)
어떤 친구가 갑자기 자기 친구가 로리콘이라고 웃으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전 그 친구에게는 숨덕을 했었던 상태였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즉 덕후인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저야 덕후니까 무슨 의미인지 알고 그냥 넘겼지만
만약 덕후가 아니고 일반인이었으면 거의 식겁했을 말이죠.
사실 저도 그 이야기를 육성으로 들으니까 좀 띵했으니까요.
갑자기 이 이야기를 왜 하냐, 그만큼 덕후와 일반인간의 인식차이가 크다는 거죠.
그 친구가 큰 꺼리낌없이 그런 이야기를 한 것 처럼
덕후에게는 로리 좋아한다고 하면 그냥 조금 특이취향이지만
일반인에게는 로리 좋아한다고 하면 최소 미친놈 최대 성범죄자로 밖에 안 보이는 겁니다.
일종의 각 그룹간의 문화차이같은 거라고 보는데
이런 걸 잘 고려 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 터질 때마다 이유가 일반인-덕후간의 인식차이가 이유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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