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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민심이 손학규에게로 돌아오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sisa_2057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0/6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31 09:17:32

 

현재 당대표 경선은 이해찬 아니면 김한길 둘 중 하나로 결판나게 되어있지만, 현재로선 누가 손학규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우선, 김한길이 되었을 경우를 가정해보면, 박지원과 이해찬 사이가 원만하긴 힘들겠다는 생각이다. 이해찬 측은 원내대표 경선에서 박지원을 전폭 밀었건만, 이번 전대에서 박지원 표가 보이지를 않는다는 비판이 이 캠프 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아마 전대 후 양측간 치졸한 책임공방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이해찬보다는 확실히 박지원이 더 약다. 그 이유는 박지원은 민주당의 생리를 너무나 잘 안다. 하지만 이해찬은 지난 2008년 손 대표 취임 시, 정계를 떠난 사람이었다.

 

한마디로 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잘난 척 한 것이다 세종시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된 후 말이다.

 

아마 이해찬이 약았었다면 박지원에게 자신이 원내대표를 할 테니 당신이 당대표 출마하슈 권했을 것이다. 사실 원내대표 선거는 판 자체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체 판세 조정이 노력여하에 따라 가능할 수 있지만, 전국적 대의원 선거에다 모바일 투표, 국민선거인단 선거까지 거쳐야 하는 당대표 선거는 당을 장악했다고 좌지우지할 판세가 아니었다.

 

박지원은 이미 지난 전대에서 당권을 쥐고 있었던 정세균과 실세계파의 수장이었던 정동영이 손학규에게 물을 먹은 것을 보고 아마 감을 잡았을 것이다.

 

불확실한 당대표 경선, 더군다나 원내대표 선거가 먼저이고 그 다음에 당대표 경선인데 아무래도 원내대표 먼저 당선된 사람이 뒷간 갔다 왔으니 마음이 좀 덜 다급하지 않겠나!

 

아무튼 자신이 해봤었던 원내대표가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고 당선되기 쉽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어쨌든 이해찬의 당대표 낙마는 -담합에 대한 당원과 국민들의 심판이라고 밖에 볼 수 없으며, 그 심판을 박지원은 안 받았는데 이해찬만 받은 꼴이 되었으니 얼마나 이해찬 측이 억울하고 박지원이 야속하겠나….

 

결국 문재인 귀에 박지원은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란 얘기가 건너갈 것이고, 박지원은 통밥 상, 김두관에게 붙을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속 마음은 손학규에 대하여 껄쩍지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손학규의 파워와 실력을 박지원이 알지만, 손학규가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반발심에 지지를 철회한 것일 뿐, 정치구도상 영남 친노와의 연대를 통한 파괴력과 서울,수도권의 맹주 손학규와의 연대를 통한 파괴력을 비교할 때, 수도권의 손학규가 더욱 파괴력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약은 박지원이 이번 당대표 경선에서 이해찬에게 힘을 보태주지 않은 것이다. 이점은 박지원 또한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김한길이 되면 과연 손학규에게 유리할 것인가! 나는 꼭 그렇다고 보지는 않는다. 김한길은 어찌 보면 철저하리만큼 기회주의 정치의 경계선상을 넘나들었다. 그의 열린우리당과 정계 은퇴 과정의 활동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번 -담합을 맹렬 비난하는 것도 자신에게 꽂힐 과거 행적에 대한 비난을 -담합 이슈를 몰고 감으로써, 묻혀버리게 할 수 있으며 세력이 약한 자신에게 유리한 선거전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김한길이 믿을 만한 정치인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선거를 아는 정치인이라고 인정은 해줄 수 있다. 

 

또한 김한길이 되면 그것이 반드시 손학규에 대한 유리로 작용하기 보다는 김두관, 정동영, 정세균 등등 다른 대권주자에게도 동일한 기대치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김한길은 결국 힘있는 대권주자의 편에 서게 될 것이다. 현재 김한길 캠프 내부에서는 김두관을 유력하게 보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정말 그렇다면 역시 김한길도 정치 고단수에는 속하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김두관이 정말 필승 카드냐? 그렇지도 않다. 나는 김두관이 언론에서 띄우기를 해서 그렇지 그렇게 실력 있는 대선 주자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김두관이 이번 총선에서의 실패를 민주당 친노 지도부와 문재인의 탓으로 돌렸지만, 이는 결국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모습밖에는 되지를 않는다.

 

문재인은 정계를 떠나 있었고 고작 선거운동한 몇 개월 밖에 영향력 행사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김두관은 경남도지사로 2년 넘게 영남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과연 그러한 김두관이 부산, 경남에서의 총선 패배를 문재인의 탓으로만 돌릴 수 있을까?

 

나는 김두관이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성찰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실력 있는 정치인이라고 인정했을 것이다. 그러나 젊은 나이만큼(59년생)이나 진중하지 못하고 가볍다.

 

분명 앞으로 설화(말실수로 인한 화)를 자초할 확률이 많고 적을 양산할 가능성이 많은 정치인이다. 부산에서의 실패는 고사하고 경남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에서조차 당선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김두관의 책임이며, 이는 경남에서의 김두관의 영향력의 실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분명 나타난 사실은 문재인도, 김두관도 문재인 김두관 둘을 합쳐도 박근혜의 치맛자락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이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민주당의 팩트다.

 

그러나 유일하게 박근혜의 치맛바람이 먹히지 않은 곳이 있다. 바로 서울, 경기이다.

 

이곳은 손학규가 발바닥이 부릍을 정도로 훑고 다닌 지역이다. 바로 이곳 대한민국의 심장이요, 허리에서 박근혜가 통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다가올 대선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결국 박근혜를 이길 바람은 경남, 부산이 아니라 서울, 수도권에서부터 불어 나온다는 사실이며 그 불씨의 근원이 바로 손학규라는 사실이다.

 

5년전에는 민주당 경선 흥행을 위한 불씨로 쓰였다면 이제는 정권탈환을 위한 불씨로 쓰여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민주당이 바로 이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어디서 민주당이 이겼는지, 승리의 희망을 보았는지 봐야 한다. 또한 언제 민주당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는지 봐야 한다. 통계를 보면 답이 보인다. 숫자가 말해준다.

 

야구의 신 김성근이 컴퓨터 야구를 선보였을 때, 야신이라 불릴 정도의 적중률을 보여주었다.

 

이는 다 통계와 숫자에서 오는 힘인 것이다.

 

지금 민주당의 숫자와 통계는 말해주고 있다. 손학규 당대표 시절 특히 분당에서의 승리 시점이 민주당의 정권탈환과 총선에서의 승리에 대한 가장 최고조의 확신과 믿음을 주었던 때란 것을그때는 모두 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또한 손학규 당대표로서 이룬 최대의 업적, 바로 야권통합을 이뤘을 때, 민주당의 지지율은 한나라당을 제치고 최고를 기록했다.  이것 또한 팩트다.

 

지금의 언론의 근거도 확신도 없는 지지율 타령은 국민들과 정치인들의 눈과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착시효과일 뿐이다.

 

그러나 단순히 착시효과로 치부해 버릴 수 없는 정치의 시대가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SNS열풍을 타고 또 다른 숫자요 통계인 지지율이 사람들의 또 하나의 판단의 기준이 되어버린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현 시점에서의 손학규의 대권행보에 긍정적인 점수를 주고 싶다. 우선 명시적으로 누구를 지지한다고 밝히지 않은 신중함이다. 비록 -담합을 간접적으로 비난하긴 했어도 명시적으로 누구의 이름을 지칭해서 비난하지 않았다. 또한 당대표 경선에서도 누구를 민다고 말한 적도 없다. 이것이 바로 현명한 것이다. 현재로서는 누구의 손을 잡아 버리면 잡지 않은 손들은 자신을 때리는 적들의 손이 되어버릴 것을 손학규는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딱히 누구의 손을 들어주지도 않고 계파를 거느리지도 않아서 답답해 보이지만, 이것이 선거 전체를 정치인이 통제할 수 없는 국민주권의 시대에 맞게 처신하는 정치행동이라 볼 수 있다.

 

그는 김한길 지원설도 부인했고 자신은 계파도 없다고 분명히 얘기했다. 다만 그는 당원들과 국민들의 선택을 조용히 지켜보고 누가 되든 당원들과 국민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따르겠다는 얘기이다.  과연 손학규다운 큰 정치이다.

 

지금 손학규는 좁은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패거리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손학규는 나중에 이해찬이든, 박지원이든 자신을 인정하고 협력하고자 다가오는 세력을 다 포용하고 안고 갈 큰 정치인이다.

 

그에게 진정 계파는 없으며 민주당과 야권 그리고 민심이 그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기대는 계파이다.

 

우리 이러한 손학규에게 그가 쳐 놓은 “Grand Big Tent’ 아래 하나의 마음으로 모여서 정권교체를 하여야 하지 않겠나.

 

진보도, 중도도, 보수도 다 들어와서 춤쳐라.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손학규의 큰 손으로 쳐 놓은 빅텐트 아래 모여서 한마음의 굿판을 벌여보자.

 

진보도 국민, 중도도 국민, 보수도 국민임을 손학규는 지금까지 행동으로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통합의 전도사 손학규만이 이념과 지역과 빈부의 갈래로 나뉘어 있는 대한민국을 하나의 하모니로 합쳐줄 대한민국호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마이스터 손인 것이다.

 

지금 서서히 국민들의 바닥 민심이 손학규에게로 향하고 있다. 마치 밀물이 천천히 천천히 밀려 들어오는 것처럼….

 

국민들이여 이제 우리 통합의 전도사 손학규의 손에 대권 지휘봉을 들려줍시다.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치유되는 대한민국을 꼭 한 번 이뤄봅시다.

 

 

 

손학규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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