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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9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사Kei★
추천 : 0
조회수 : 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1/13 18:40:49
주차안내 교육 이틀째랍니다.
그..아시죠..
지하주차장에 수신호하면서
"어서오십쇼!친절히 모시겠슴다~!"
갈 때는 "고맙슴다~!안녕히가십쇼!"
이걸 고함을 질러댄다오.
지금 대략 목 상태가 슈퍼허스키보이스라오.
컥..컥..-_-
지하라 공기는 왜이런지..
암튼 하도 고함을 질러대느라 목이 아파서
전에 노가다했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슴다.ㅡ.ㅜ
역시 남의 돈 먹기가 참 힘들죠.^^?
한 달에 100만원도 못 받는 일을
이렇게 목이 터져라 해야하니 말입니다.
인사할 때는 최대한 구부려서 해야되서
유연성테스트 마이너스 기록자인 저로서는 죽을 맛이네요.-_-;;
휴..어쨌든 돈은 아껴써야 하는 거에요!-_-!
아..거기서 같이 교육받던 형들한테 들은 이야기..
여자를 사귈 땐 처음엔 투자하되 나중엔 돌려받아라.-_-
연애 잘 하는 사람은 1-2만원 갖고도 하루 잘 때우더라.
여자는 지갑을 여는 걸로 남자에 대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에 지극히 동감하는 나.-_-;;
포함 많은 남자들..-_-
외에 소수의 여자들..
남자는 봉이 아닙니다.
적어도 학생끼리는 남자에 엉기지 맙시다.
대다수의 남자솔로(커플 경험)들이 또 못 사귀는 이유 중에 하나가
돈이 많이 들어가서입니다.
여하튼 날도 춥고..
그래도 백수짓하다가 돈 벌려고 하니 좋아요.
나중에 가브리앨님처럼 아르바이트 시리즈를 만들어 올려볼까..ㅎㅎ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글고..주차알바 짠 일당에 무지 고생해요.욕하지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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