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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느님 퍽퍽살 실제로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나.
게시물ID : cook_29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금마망
추천 : 5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5 14:14:31
양념치느님만 먹던 저로썬 정말로 퍽살을 좋아했고
양적고 뼈가있는 다른 부위는 사실 먹어본적이 거의 없었어요.
제가 퍽살을 먹고있음 다 사라져버린지라..

결혼하고 신랑과 치킨을 먹던 어느날 묻더군요
왜 퍽퍽하게 그걸 먹냐고 
그때 알았어요 
남들은 좋아하질 않는다는걸.. 난 치킨이면 다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여튼 다음해 여름
결혼후 처음으로 친정식구들과 계곡에 놀러갔고
우리는 백숙을 해먹었어요.
저는 애가 어려  구석에 짱박혀 애를 보다 다들 먹고 나간뒤

신랑이 저에게 슬쩍 다가와 수줍게 내민
무려 3마리의 찌찌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식구들에게 양해를 구해 모아온 찌찌살.

처음엔 날 사랑한다는 표현인줄 알고 한덩이 반을 먹다가
김치를 찾다가 여의치 않아 신랑을 불러 욕을 했다는.




퍽살을 좋아할순 있으나. 일부러 챙겨주진 ㅁㅏ세요...... -_-
ㅋㅋㅋ...

지금은 딸아이마져 퍽살은 안먹어요 이유식에도 못넣어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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