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ID : humorbest_295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떻게 추천 : 49 조회수 : 5027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9/02 01:35: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8/24 14:49:40
어느 아저씨가 결혼해서 딸 하나 아들 하나 낳고 처자식 먹여살리려고 밤늦게까지 트럭운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벽일찍 회사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렇게 안하면 트럭회사에서 짤릴 판이고, 요즘같은 세상에 다시 취직하기도 힘들고...
그런데, 어느날, 고향후배가 상경했는데, 갈 곳이 없어서 자기 집에서 당분간 묵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새벽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는 걸 보고 그 후배놈... 그 아저씨 마누라에게 흑심을 품고 접근했고, 그 마누라라는 년도 그 놈과 눈이 맞아 침대 위에서 뒹굴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다 일찍 들어온 아저씨가 관계를 요구할 때는 냉정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결국 그 후배놈과 같이 도망갔습니다.
아저씨는 자녀들을 시골에 있는 자기 어머니 집에 맡겼고, 그 아저씨 어머니는 "아범아, 애 어멈에게 무슨 일 생긴 것 아니지?" 하셨고, 아저씨는 "네" 했습니다.
아저씨는 수소문 끝에 그 후배를 찾았고, 후배는 "쿨하게 끝내자"라고 했고, 아저씨는 그 말에 격분하여 그 후배를 살해합니다. 그리고 도망다니다가 어느 두 사람으로부터 "저러니까 부인이 도망갔지" 라는 말을 듣고 욱하는 심정으로 그 두 사람도 살해합니다. 그리고 자살하려다 미수에 그칩니다.
3명이나 죽이고서도 사형이 아니라 무기를 받은 걸 보면, 판사도 그 아저씨를 많이 동정했나 봅니다. 솔직히 제가 판사라고 해도 사형선고는 못 내리겠더군요!
그 마누라라는 년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다시 가정으로 돌아와서 애들 챙기고 한달에 한번씩 면회를 온답니다................화냥년
한 여자의 불륜이 한 남자를 3명이나 살인을 한 살인범으로 만든 것이죠! 그 여자가 불륜만 안 저질렀어도 그 후배도 안 죽었을테고 나머지 두 사람도 입방정 잘못 떨어 죽는 일은 없었을테니까요.................... 그리고, 그 아저씨의 시골 노모도 살인범이 된 아들을 보며 얼마나 기가 막혔겠습니까?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치는 남편과 두 자녀를 팽개치고 남편 후배와 몸 섞고 도망간 그 더러운 여자..................... 여러분은 이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