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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미치겠어요 진짜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295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q
추천 : 0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04 14:13:20
어릴 땐 엄마가 내 방 막 뒤적뒤적 거리시면서 내 비밀 캐셨는데 

다 크니까 언니가 내 자리를 뒤져봄 

같이 자취 중인데 진짜 제 2의 엄마 같아요 

내 미니홈피 뒤벼보고 

그것도 모자라서 내 블로그 가르쳐 주지도 않은거 두개 파놨는데 

거기도 들어와서 뒤벼보고 

그까진 뭐 내가 웹에 개시해둔 거니까 뭐라 못하겠는데 

내 일기 뒤벼본거 뭐냐고 이



씨 

그거 또 보기만 하는게 아니고 엄마한테 일러 받쳐요 막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아 진짜 

우울증 걸리기 전만해도 존나 시크했는데 

지금 우울증 다 나았는데도 

우울증 동안 엄마가 돌봐서 그런가 

엄마를 그대로 찍어다가 복제해논것 같이 변했어요 

것도 엄마 좋은 점을 찍어다가 복제해놓지 않고 정보 뒤지는 면만 복제해논거 같아요. 

엄마랑 같이 사이좋게 내 일기랑 친구랑 적은 교환일기 같은거 뒤져보고 그래서 긍가... 

진짜 엄마는 좋은점이 너무 많아서 그 나쁜 점이 상쇄되는데 

언닌 딴건 완전 우울증 때 그대로 남아있고 엄마의 나쁜점만 업데이트 한 것 같아요 

아 

아 진짜 

내 비밀만 안 뒤져보고 내가 잘 때 나한테 접근만 안하면 난 춘추가 90세나 되시는 할머니하고도 

살 수 있는데 무슨 진짜 아 진짜 내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서 해 먀ㅐ올ㄴ먀;우초ㅕㅔㅁ오ㅕㅑㅐ졸

아 진짜 아 으아 아 아으 

아으아아아앙아ㅏ

어떻게 멈추게 하죠 으아아아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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