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07년에 산 컴터를
무려 저번달까지 쓰다가
불의의 사고로 메인보드가 맛이가면서
이럴거면 새거를 사자
그래서 컴터 잘아는 지인들에게 조르고 ,물어가며
괜찮은 가성비의 60만원대 컴을 고르고
주문했는데
다음날
??????
조립은 따로 신청하셔야 하는데
추가 안하셨더라구요?
(이런제길)
그럼 계좌로 쏴드릴테니까
아까 택배기사 다 수거해 갔는데요
으아아~~
결국 졸지에 하는수없이
컴터를 조립
나름 업그레이드 몇번 내손으로 해치운 경력도 있겠다
뭐 나사박고 끼우고 하는건데 뭐 어렵겠는가
컴터 조립 박사들 블로그 게시물 보면서
따라하고
자 케이스까지 연결 됏지
따단..
??????
전원이 안들어오더군요..
이럴수가~!!
다시 지인들에게 조르고 물어
부품 하나 하나 조사를 마쳤더니
파워랑 메인보드가 의심되어
다시 as 리턴행
결국 컴터 해보지도 못하고 2주간의 시간이 소요 ㅜㅜ (하드에 고이 잠든 일본 처자들과 2주동안 생이별)
파워를 맡긴쪽은 별 문제는 없지만 의심스러우시다니깐 새걸로 교체 ok
메인보드사에선 cpu핀이 몇개나가있었다고...(결국 이거 였는듯)
그래머 만원주고 새걸로 교체
다시 온 메인보드에 살면서 가장 공손하고 예의있게 떨리는 자세로
살포시 cpu를 얹고
쿨러를 장착 램이며 그래픽카드며 다 연결후
심호흡을 하고 전원을 누르니
우오
왤케빨라
ssd에 윈도 설치했더니
부팅속도가 뭐 거의 ㅎㄷㄷ 이더군요
윈도우10도 첨 깔고
이것저것 알아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결론: 사람은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괜히 까불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