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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가 드디어 똥을 쌋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29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형탑
추천 : 8
조회수 : 7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14 09:32:27

물론 아직도 구석에 쳐박혀있습니다.


고양이 본능이라는데 대단하네요. 모래 깔아주니까 알아서 쌈.

(물론 저 회사갔을때 쌋습니다. 수줍은 녀석)


급하게 먹어서인지 모르겠는데

코피루왁 똥처럼 나왔네요.

수분 가득한 코피루왁똥....


냄새는 심하지 않네요. 그냥 똥임 똥 헤헤 똥이라고.


살짝살짝 나오는데 살이 오동통 하네요.


흰놈이랑은 적응 된 듯 합니다.

괴롭혀도(?) 소리 안지름.


아 참고로 흰 놈 이름은 '허비'고 누렁놈 이름은 '허디' 입니다.

물론 뜻도 있어요.

흰놈은 제가 '허'리염좌에 '비'염을 앓고 있을 때 얻어서 허비고요

누렁놈은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을 때 주워서 허디 입니다.

어때요, 이름짓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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