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남자 대표팀 간식비와 17세이하 여자 축구 대표팀 간식비가 10배나 차이가 났다. 1년 예산 차이는 17.5배나 남자 대표팀이 많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김성태 의원이 27일 발표한 '2010년도 축구 국가대표팀 예산 편성내역'에 따르면 남자 국가대표 A팀(월드컵 대표팀에 해당)의 올해 예산은 111억1809만원이었던데 비해 최근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여자 대표팀의 예산은 6억3601만원에 그쳐 17.5배나 차이가 났다.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하더라도 17.5배는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회 참가 기간 동안 책정된 간식비가 남자 A대표팀은 3만원에서 최대 5만원이었지만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의 간식비는 겨우 5000원밖에 되지 않았다.
남자 월드컵 대표팀은 하루 45만원짜리 호텔에서 묵고 이동 때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한 반면 여자 17세 이하 대표팀은 하루 20만원짜리 숙소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했다.
남자 월드컵 대표팀은 남아공월드컵에서만 27억1000만원의 예산을 사용했고, 1차 해외전지훈련(11일) 동안 16억4300만원을 사용했다. 여자 대표팀의 해외전지훈련(14일) 예산은 1억7400만원이었다.
한편 가장 적은 예산을 사용하는 남자 16세 이하 대표팀의 1년 예산은 1억3403만원으로 드러났다. ----------------------------------------
국회의원 나리께서 고작 조사하는게 이따위인건가... 축구협회 자체가 남자 국대팀이 벌어오는 돈으로 돌아가는건데.. 지소연선수가 속한 팀만해도 1인당 돌아가는 포상금도 다 남축국대가 벌어온 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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