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 않좋죠,, 많이
제 방에 있던 책 한권을 끄집어 냈는데,
책제목이 "달러의 위기 - 세계 경제의 몰락" 이겁니다
제목의 글자를 읽는 순간, 현재의 경제상황과 세계정황 등,,이 좌라락 지나가면서 
(뭐 그렇다고 그렇게 빠삭하게 아는건 아니고, 무지하게 안좋다고 인식하는 저급한 수준입니다)
소름이 척추 한가운데서부터 등을 타고 뒷목덜미로 순식간에 뻗쳐 오르는데
와
정말 무서웠습니다 

문제는
현실세계는, 이 세상은 책제목따위 정도는 우스울 정도로 훨씬 더 냉혹하고
무시무시하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미치겠어요
무섭다 무섭다 말로만 들었는데, 이렇게나마 잠깐 느낀거에 쫄아가지고 덜덜거리다니.. 참 
거기에 한 개인일 뿐인,, 불면 저멀리 날아가 안 보일, 
저라는 존재감까지 가중되서 더더더 후덜거리고 있어요 
 
다행히 삶의 지표가 되시는 분이 가까이 계셔서 지켜보며 따를 수 있는데
그런 상황이어도 여전히 무섭네요ㅜ
시간이 야심해서 그런가;;;;;

아 아무튼, 오유 분들은 안 무서우신가요
덤벼라, 세상아!  뭐 이정도의 포스는 젊은 혈기에 당연한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한없이 작아지고 있어요 
용기 좀 나눠주세요 




**짤방은 요즘 보기좋은 노력파 비입니다 저만 좋은건 아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