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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픈 헤어짐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다섯 번째 계절이다
게시물ID :
readers_2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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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빗속을둘이서
추천 :
7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10 22: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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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그의 입김 그의 향기 그가 멀어져 간 곳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았던 건 슬픔을 인정 못 한 내 마음이었다
눈물을 보여주지 못해 덜 사랑했던 게 아닌데 그냥 겁이 나서 그랬다
내 눈물 보면 얼마 안 남을 숨마저 곧 내쉴까 나는 떨고 있었다
가장 힘든 날은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아니다
나는 당신을 다섯 번째 계절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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