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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을 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95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백작
추천 : 79
조회수 : 6257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9/02 19:03: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9/02 18:08:12
현재 나이 29 

동갑내기 여자사람에게 네이트로 넌지시 

나한테 시집올래? 내가 먹여살릴께 그랬더니..

OK 하시네요. 마흔까지 결혼못하면 오겠다고 함

11년만 기다리면 저도 어엿한 가장이..

축하해주세요 여러분~

아 ㅅㅂ 근데 왜 자꾸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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