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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 보드 게임 '엘드리치 호러' 혼자서 2인플 해서 이겼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296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레이후드
추천 : 2
조회수 : 379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2/04 16:19:42
엘드리치 성공.png

사실, 다른 분이랑 하고 싶긴 했지만, 평일이라 다른 분들도 없고 해서 저 혼자 플레이 했습니다. 다행히 이런 류의 협력플 게임은 혼자 해도 재미가 있더군요 ㅋㅋ...
일단, 고대의 존재는 슈브니구라스를 골랐고
최대한 성공을 위해 조사자도 2명을 직접 제가 골라서 플레이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단서 토큰을 제조하여 서포트 해줄 초능력자 조사자와, 행동대장격 무술가 조사자를 골랐는데, 나름 궁합이 잘 맞아서
위험한 일은 무술가가 캐리하고, 초능력자가 단서를 모아 무술가에게 전해주는 방식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그런데 1명만 전투조우를 하고 1명은 단서조우만 하다 보니 몬스터 처리가 상당히 힘들어지더군요 ㄷㄷ.,..
설상 가상으로 슈브니구라스는 몬스터 숫자 관리가 중요해서 파멸 토큰이 급속하게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무술가 캐릭터가 왕귀를 해서 능력치 향상이 2로 향상되는 캐릭터 패시브로 영향력 5 의지 5에다 자산 획득으로 사기 자산이라 불리는 행운의 반지까지 얻어서, 거의 무적에 가까운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ㄷㄷ..

거기에 응보 해결 단계 때, 무기 자산 카드를 계속 주는 특별 동료까지 얻어서 카빈소총을 얻어 전투력도 급상승 하게 되었습니다.

엘드리치 성공2.png

하지만 역시 운이 계속 따라주진 않아서 파멸 토큰은 꾸준히 전진했고 저희가 미스테리 카드를 3개 해결한 순간 파멸 토큰이 0이 되어;; 
'1000마리 새끼를 거느린 숲의 검은 암컷 염소'님이 깨어나셨죠 ㅜㅜ...

다행히 자체적인 능력은 미스테리 카드를 3개 해결하지 않는 이상 체력을 소모하지 못하는 카드였지만, 이미 저번 신화 단계가 끝나고 미스터리 카드를 3개를 해결했기 때문에 슈브 니구라스와 영혼의 맞다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행동 단계 때, 초능력자 가진 공허 파헤치기 마법 카드로 순간이동하여 슈브 니라구스가 있는 곳으로 무술가를 보냈고,
일단 다이너마이트를 던져 3피해 입힌 다음 전투 조우를 해서

전투 결과 정신력 4을 소모하고 1이 남은 상태에서 주사위 4개를 성공하여 슈브 니라구스의 체력을 모두 깎아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승리는 했지만, 조금만 수 틀렸어도 질 게임이었다는 것이 참 이 게임의 무서운 점인 것 같네요 ㄷㄷ...

여튼 다음에 시간 되면 다른 분들이랑도 플레이 하고 싶네요.
한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걸리는 게임인데, 재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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