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가 "나는 나를 통제할 수 있는 여자가 좋아" 요러니까 고년이 "난 오빠를 충분히 통제할 수 있어" 요러고 내가 막 "난 자극적인 여자가 좋아" 고년이 "난 오빠를 충분히 자극시킬 수 있어, 연구도 할꺼야" 막 드립침. 그리고 자기 자신은 "오빠 전문가"라고 항상 주시하고 있을꺼라고 드립침. 암튼 여러가지 톡내용이 있는데 축약하자면 저년이 그 뒤로도 나한테 애칭 붙이며 막 아양떨었음.
그런데말야 솔직히 나 오늘 Lol(게임)하느라 바뻐가지고 좀 대충대충 답장해줬거든
그래서 문제가 된 순간에도 한 2시간 정도 뒤에야 답장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년한테 답장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삔또 상한 그년을 달래기 위해 무리수를 날렸지 일단 "여보"라고 날리고 반응이 오던, 안오던 "세용" 드립치기로 말이야. ㅇㅇ
근데 저거 날렸더니 답장이 한참 뒤에야 오더니 "거지후니" (후니는 저년이 나를 부르는 애칭이다) 라고 오는거야 ㅅㅂ
그래서 다시 한번 저년을 달래기 위해 "그래 나 거지야, 너에게 올인해서 거지가 된 남자 ^^" 라고 드립쳤더니 씨발년이 한시간이 지나도 답장 안온다 ㅅㅂ 1자가 사라졌는디도 말이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