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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 좀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humorstory_296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inΩ
추천 : 10
조회수 : 82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6/05 23:00:11
부산에 있는 여고에 다니는 한 여학생입니다.
몇 년째 오유 눈팅만 하다 글을 씁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저희 학교 등굣길때문입니다.

저희 학교는 양정고, 동의의료원, 동의대 한의과대학, 동호정보고와 가까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등교시에 올라가는 사람은 물론 차량도 많습니다. 
그런데, 지나다니는 사람과 차량의 수에 비해 길은 너무나 좁습니다.
저희 등교길의 폭은 두 차량이 양보를 해야 서로의 길을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좁은 길이기에 저희 학교 학생들은 등교하다 마을 버스가 자신의 어깨를 치고 가는 경우도, 스치고 지나갔다고 말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실제로 등교하다보면 마을버스가 저희 바로 옆에 지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마을 버스 뿐만이 아니라 동의의료원에서 가끔 다니는 장의차같은 대형 차들도 다닌다는 점입니다. 또한 병원이나 다른 학교들도 밀집해 있다보니 의료원으로 가는 차량, 학교 선생님들의 차량, 다른 곳으로 가려는 차량들도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그리고 그 도로의 안전선에는 불법주차 차량들까지 있어 저희가 다닐 수 있는 길은 매우 좁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안전선 밖으로 걸어다녀야 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저희는 매일 이런 등굣길을 올라가야합니다. 
이런 좋지 않은 등굣길 환경에 등굣길에 교통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올해 3월달에도 교통사고가 나 학생이 입원했습니다.
저희는 몰랐는데, 저희가 입학 하기 전부터 교통사고가 많이 났었다고 선생님들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저희가 선생님께 교육청에 말을 하지 왜 안하시냐고 했더니 몇 년째 선생님들께서 교육청에 이 일을 해결해 달라고 말을 하는데, 교육청에선 학생들이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며 저희 학교의 등굣길 문제를 해결해주지않고 외면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요번에 저희 학교 등굣길이 지역 뉴스에 보도됐습니다.
그러자 교육청에선 불법주차 차량을 없애겠다, 사거리에 경찰관을 배치시키겠다. 같은 해결책만 내주시더라구요. 그 전부터 사거리쪽에선 선생님이 내려가셔서 교통 정리를 해주셨는데말이에요. 뉴스 보도로 인하여 교육청에서 내려온 해결책은 그저 지금 상황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수준입니다.

제발 저희 학교 좀 도와주세요.

밑에 저희 학교 등굣길 사진과 방송 링크를 걸어 놓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ttp://www.knn.co.kr/news/todaynews_read.asp?ctime=20120530153103&stime=20120530155114&etime=20120530145453&userid=jylee&newsgubun=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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