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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죽을뻔했어요.,. 무섭군요..
게시물ID : freeboard_296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년의미
추천 : 0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4/19 21:03:58
오늘이 4월 19일 그러니까..

저희 아버지 기일 이거덩요 

그래서 가족들 끼리 제가 운전해서

충청도 당진으로 출발 하게 돼었습니다..

저희 조상들 선산이 그쪽에 있어서 ㅋ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유난히 막히더군요

서해안 고속도로가 말이죠 ㅋ

제가 운전 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길이 뻥 뚤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속도를 좀 내서 가고 있는데 앞차가 갑자기 급정거를 하더니

비상등을 키더라구요

안전거리를 좀 지키면서 가다 보니 별로 당황 하지 않고 비상등을 키며

저도 급정거를 했습니다..

앞차와의 간격이 꽤 남는 거리에서 속도를 제법 줄인 제 차는

다시 출발 하는 앞차를 보고 다시 출발 하려고 엑셀을 밟는 순간

"쾅"소리와 함게 눈앞에 별이 튀더라구요...

정신을 얼른 챙긴 제가 백미러로 뒤를 보니

파란색 라세티가 제 차를 들이 받은 겁니다..

저는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며 가족들에게 내리지 말라고 하고

잠시 상황을 지켜 봤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 났다고 바로 내려버리면

죽음으로빠지는 지름길이라고 어디서 들은 적이 있어서 잠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후 사이드 채우고 차 밖으로 내려서 보니까

5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있더군요

다행이 제 차는 맨앞에 흐흐

제 뒤 차에 있던 여자분이 저를 보시더니 냅다 욕을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급정거를 하면 어떻게 하냐고

아니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제 앞차가 급정거를 했는데

그냥 냅다 박아 버릴까요 ?? ㅋ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다 필요 없고 경찰 부르라고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중얼 중얼 거리시더니

어딘가에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보험 회사겠죠

저는 그냥 팔짱 끼고 상황 구경 했습니다..

저는 100% 피해자니까요 흐흐

그래서 월요일 부터 입원 하려 합니다..

저희 어머니꼐서는 목 디스크가 좀 있으신데 그것 때문에

입원 하실려던 참에 이런 일이 벌어 졌고

저도 요즘 허리가 안좋아서 병원에 갈 생각 이였거든요

누나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흐흐 불과 몇시간 전일이지만

지금 생각 하니.... 소름 끼치네요

어쨋든 잠시 입원 해있겠습니다 그럼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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