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갑칼질이 당연하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악사의 연막하고 비교를 해봐요. 악사는 연막으로 순간무적+룬이나 패시브스킬달면 이속증가도 붙지요. 전에는 힘갑이 아무리 아파도 3대까지는 버텨주는 역할을 해줘서 연막이랑 비슷한 역할을 해줬다고 전 보거든요. 근데 이 힘갑이 칼질을 당해서 법사는 이제 악사랑 달리 극딜을 갈 수가 없지요. 최소 한방은 버텨야하는 몸을 만들어야하니까요.
텔포도 그래요. 텔포쿨이 무려 16초지요, 16초. 이게 진짜 말도 안되게 긴 쿨이에요. 그렇다면 텔포라는 스킬이 16초에 걸맞는 효율을 가지고 있냐? 또 그것도 아니지요. 텔포 룬에서 쓸만한건 텔포사용시 1초동안 쿨이 안도는 룬이나, 텔포사용시 분신2마리가 나오는 룬인데 쿨안도는 룬은 그게 딱 1초동안만 쿨이 안도니 실질적으로 전투시엔 텔포쿨이 15초가 되는거나 마찬가지지요. 분신2마리 나오는 룬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효율이 좋다고 보는데 이것마저도 웃긴게 분신2마리가 나오면 기존에 있던 분신들이 다 사라져요. 저같은 경우는 5분신하고 텔포 두개를 사용하는데 분신쓰고 텔포하면 총 7마리 분신이 나오는게 아니라 2마리 분신만 남게되는거죠. 그리고 텔포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텔포가 아니라 그냥 중간이동과정이 안보이는 도약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에요. 텔포가 벽도 못넘으니까요. 대신 쿨은 16초.
다이아갑은 룬박으면 뎀지 2만을 고정적으로 흡수해주는데 꼴랑 2만흡수해주는걸 어디다 써먹어요? 액3만 가도 잡몹한방에 박살나는게 다이아갑이에요. 예전 힘갑이 좋았을때라면 모를까 지금은 영 별로인 스킬이라고 생각해요.
분신도 좀 에러가 있죠. 개인적으로 법사 생존스킬중에 제일 좋은게 분신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맘에 안드는게 있어요. 그 중 대표적인게 분신을 써도 몹은 본체를 쫒아온다는거죠. 분신을 딱 쓰고 분신뒤에 숨어도 몹은 아주 쿨하게 분신들을 무시하고 본체를 때려요. 그래서 보통 분신쓰고 뒤로 좀 빠져서 상황을 살펴야하죠. 평타들은 그나마 분신들이 어그로를 끌어주는 편이에요. 몹들의 스킬(포격,신성모독등)은 분신들은 완벽하게 무시하죠. 무조건 본체 타격이에요. 유일한 예외가 소용돌이인데 그건 소용돌이가 타겟지정으로 빨아들이는게 아니라 공간지정이라 분신이 딸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이네요. 하튼 분신도 좀 장애끼가 있어요.
요기까지는 법사 생존기에 관한 이야기네요. 하튼 생존기만 봐도 법사는 좀 에러가 있어요. 그래도 환영술사(한방에 전체 피 15퍼 이상이 달면 텔포,분신 쿨 초기화)빨로 생존하면서 하긴하는데 피곤해요 솔직히. 몹한테 맞는것도 전략적으로 써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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