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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설레게한 그녀.....
게시물ID : freeboard_174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아래그늘
추천 : 0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5/08/05 15:16:09
그녀를 알게 된건 얼마되지 않았다. 



어느날 혼자 길거리에서 음식을 사먹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음식값을 대신 내고는 씩 웃었던 그녀......



그리고 자기 차비 없다고 천원만 빌려 달란다.......



그리고 그때부터 자꾸만 내 주위에 나타났다.......



날 좋아하는 것일까?????



어느날 같이 길을 가다가 그사람에게 그런말을 했다.



'나.....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힘든 사람이라고......



사랑하는거 서툰 사람이라고.............'



그녀의 대답은 주먹이였다. 



주먹으로 내 배를 툭 치더니만 '됐네요.........' 이러고 웃는다.



만나면 만날수록 굳게 닫친 내 마음도 움직이고......



그녀가 자꾸만 생각 난다...........



조용히 있을때도 바쁘게 있을때도 그사람이 생각난다......



언젠가 모임이 있는 날이였다....



그날은 조별로 어느 지점으로 가야 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녀가 다른조로 편성되어서 있다가 나를 보더니만



달려와서 팔짱을 낀다................



그런데....... 그동안의 그녀의 관심때문인지..... 이제는 싫지 않다



운영팀의 선배가 눈쌀을 찌뿌리며 종이 쪽지를 건넨다....



그녀와 나오면서 쪽지를 펴보니............



'럭시' 라 써있다......... 



뭐냐??? 럭시냐 럭스냐????



됀장...........



꿈이였다. 쩝.........



그 글씨에 갑자기 꿈이 깨버렸다.................



순간 이 허무함.........



꿈속에서나마 나 좋다고 쫓아 다닌 그녀............ 



ㅠㅠ 하루종일 그녀가 그립다......... 이름도 모르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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