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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96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1319;망
추천 : 45
조회수 : 6352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9/04 15:43: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9/04 05:08:57
내나이 27, 적지도 않은 그렇다고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벌써 졸업했어야 할 4년제 지잡대는 취업공부 명목하에 1년을 연장하여 올해 그 끝을
보게 되었고, 준비한건 아무것도 없고 느는것은 한숨과 부정적인 생각만.......
전공 자격증 준비만 수개월, 허송세월 낭비에 중간중간 게임에 빠져 허송세월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도않고, 무엇보다 심각한건 어느새인가 마음속엔 삶의 원동력이 되는
꿈이라는게 사라져버렸습니다.
마음 터놓고 고민할 사람도 없고, 부모님과 친구들은 열심히 취업 준비하는줄 알뿐...
내일은 올해 마지막 기사 시험 날인데, 날짜도 착각해 신청도 못한 병신
취직한 친한친구는 같이 목욕탕에서 내 등밀어주며 준비잘하고 있냐 할때 병신같이
거짓말이나 둘러대고, 정말이지 이런 내가 한심하고 답답하네요.
욕이나 실컷해주세요. 이런병신 보고 잘 될거라고 응원해주는 여자친구도 있네요.
정말이지 미안해서 네 웃는얼굴 볼 자신도 없구나
여자친구한테도 사실대로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끙끙대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욕이나 해주세요. 더운날 땀흘려 일하시는 부모님과 우리 형
볼 면목도 없고 살고싶은 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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