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이 예전 딴지일보에 있던 시절 이 ** 얘기가 고물상에 아주 도배가 됐었는데, 오랜만에 생각나게 만드네.
당시 유승준이 공항에서 했던 말이 이거다.
1. 입국금지가 되었다는 것은 저에게 너무 너무 유감이구...난감한 상황입니다.
2.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시민권을 따면은 이뤄질 수 있다고....생각했고.. 또 저는 미국에 살고 있던 사람으로서...자연스럽게...미국에 살던 영주권자로서 신청을 해 놓았던 것이구.
3. (지금이라도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에 가실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2년 반동안의 공익근무를 하고 나면 제 나이가 서른에 가까워지고...너무나도 나이가 있고...또 댄스가수의 생명이 짧은 것을 제 자신이 잘 알기 때문에...
그렇게 시민권을 꼭 따겠다고 자발적으로 애썼던 저놈이, 지금 세계로 뻗어가는 세계구급 가수가 되어있나?
그리고 가족과 생이별하기 싫어서 시민권을 따겠다고 한 놈이, 지금은 왜 자기 부모님과 같이 안 살고 중국가서 사는데?
유승준이 요즘 또 슬금슬금 움직이니까 옛날 딴지고물상 시절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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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씨.
이제 와서 스리슬쩍 감성팔이로 상황을 바꾸기에는
당신의 진실을 기억하는 사람이 너무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