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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는 정말 여린놈이였음 ㅋㅋ..
게시물ID : gomin_296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구야..
추천 : 0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05 04:42:47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지금나이 20살 까지 쭉 함꼐해온 친구가있는데 이 친구는 무슨일이 있으면

친구를 위할줄알고 자기가 나설줄 아는 친구였어요 중학교떄 제가 욕좀먹는다싶으면 자기가와서 해결해주고

전 항상 이친구를 부러워했죠 이친구가 선배들의 권유로 찐을 합디다; 그이후로 친구가 많이 망가졌어요

주족이들이랑 오토바이나 타고다니고 폭주나가고 대폭날엔 빠짐없이 뗘주는 그런애로 (물론 저또한^^;)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나쁜것들과도 친해지게 되고 언제부터인지 애들 떄리는게 잦아졌습니다

어느날 한친구가 제친구를 불러서 얘 우리보다 한살 많은데 패자고 꼬득여서 친구는 말만했을뿐인데

공범으로 엮여서 (그떄 7명이서 1명그냥조져서 기억상실에 대인기피증 왔다하는데 야매진단 끊은것같더군여)

뭐 때린건 잘못을 했으니까 친구는 감별소를 갔다왓습니다 (소년원과는 다른차원 ) 1달채우고 나오니까

사람은좀 됬더군요 이제 사람 안떄리고 저는 누나한테 잡혀사는 처지라 공부는안하되 학교다니는것만 

열심히해서 지금은 졸업햇습니다만 이친구가 얼마전에 저랑 술을 마시는데 자기 집 속사정을 다 얘기했어요

우리가 초등학교때부터 같이다닌 5명중에 2명은 차사고 뭐하고 하다보니까 나랑 멀어지고 내가 차있을떈

빌려줬떤애들이 지들이 사니까 빌려주지도 않는다면서 그냥 심각하게 얘기하다가 내가 그럼 너라도 사람이

되야지 뭐하고있냐고 넌 항상 놀기만하지 미래에대한 걱정안하냐고 물으니까 울면서 자기는 보험도 못든다고

학력도 중졸이라 사고치고 빚이 2억이생겼을대 집넘어가고 친구가 지금 월세에삽니다.. 일자리도 배달뺴곤

없는데 요즘엔 배달도 애들이 해서 못한다하구 어디가서 전화를해보면 중졸이라 안된다고 서럽게울면서 

얘기를하더군요.. 전 울지말라고 울면 뭐 달라지는거 있겟냐고 너가 더 힘을내야지 하는데 이새끼가 

다음날 술에서 꺠면 하루먹고 하루살아가는 새끼로 전락하는게 친구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진짜 가까운친구중에 제대로 된 새끼가 하나도 없으니까 괜히 마음만 더 아프고 이제스물인데 

미래에대한 걱정하나없이 살아가는 내친구새끼들 보면 답답합니다.. 힘내라 사람은 누구나 속사정이

있는거니까.. 내가 완전히 알진 못하지만 새끼들아 항상 내가 너내 응원하니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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