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에겐 친한 여동생이있습니다. 나이는 한살차이구요.

  알게된지는 5년정도 되었는데 저에겐 군대란곳도있고 그래서 자주보지는 못한동생인데

  얼마전부터 술한잔하면서부터 마음이 잘맞아서 가끔식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술도먹고

  놀러도가고 그런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여동생에게는 6주에 한번씩나오는 군인남자친구가있습니다.

  3년정도 사귀다가 이등병때 헤어졌다가 이주전에 다시 사귀게 되었다고들었습니다.

  그 3년정도 사귈때에는 저희둘은 연락도 잘하지않고 그냥 각자따로 사는인생이였어요.

  근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정말 궁금한건 저의마음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마음이기도합니다.

  같이 술먹고 모텔도 가고 그러는데
  
  정말 잠만 자고 옵니다.
 
  정말 친한동생이여서 제가 아끼고싶고 함부로 건들면 멀어질거같기도하고 그래서요.

  그 여동생은 저를 진짜 좋은 오빠로 생각합니다.
 
  오빠는 자기한테 오빠이상이라고 하는데 그게 뜻이 정말 편한오빠라는거같아요 (제 생각이지만 )

 요즘 자주 술만먹으면 오빠 나한테 그때 뽀뽀왜했냐는지 한번했었거든요 ... 술김에 

 자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근데 자기를 아직도 좋아하냐고 물어보기도하고 그러네요.

 제가 예전에 여자친구가 있을때 둘이술먹다가 너 좋아했었다고 잠깐 여자로 느꼈다고 말했던적이있는데

 그래서 술만먹으면 가끔 저렇게 물어보네요 ...

 제가 어떻게해야 될까요 ...이렇게 지내는건 저한테도 저도 남자인데 좋지만은 아닌거같아요.

 빨리 좋은 여자를 만나야 될까요???????????? 그 여동생마음도 잘모르는데 

 제가 여자친구 생기면 섭섭하고 질투날거같데요. 

 암튼 긴 글 읽어주신 오유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