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역사학자인 팀 세버린이 발표한 3권짜리 소설, 바이킹.
토르길스라는 이름을 가진 바이킹이 대서양 건너편 신대륙인 빈란드에서부터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및 영국과 아일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러시아, 우크라이나, 비잔티움 제국, 시칠리아, 예루살렘 등 서방 세계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겪는 모험담을 묘사한 역사소설입니다.
바이킹 같은 중세 유럽의 역사나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매우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단, 저자가 기독교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서 소설 곳곳에서 기독교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부분들이 자주 나옵니다. 그런 이유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 이 소설을 읽는다면 무척 불편할 수도 있으니, 그 점은 미리 알아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