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있는 곳은 평준화 지역입니다. 저는 앞으로의 저의 미래 때문에 선배좋고 후배좋고 공부환경좋으면서 교통환경도 나름대로 괜찮은데를 1지망으로 썼습니다. 하지만 오늘 결과가 (두둥!)나오고 보니 어이가 없네요.;; 저희반에서 저를 포함,3명이 그 고등학교를 썼는데, 저만 다른데 가게 되네요. 그리고 1지망이 안된 애들도 저를 포함 4명... 왜 하필.. 나일까 했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그런데..... 어느 외고지망생(모든 외고 시험 쳤는데 다 떨어진.. 인천외고까지 ㄱ-) 이 저한테 다가와서는 걔는 그 좋은 학교 배정받게 되었다면서 자랑하더군요. 저보다 못하는 넘이 좋은 학교 간다는게 억울합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햇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학교가 나름 괜찮거든요.. 그래서 다른 1지망이 아닌 애들보다는 낫다고.. 생각을 하는데... 집에 와서 조사를 해보니, 교통편이 택시 아니면 버스인데, 버스는 교통편이 1가지 밖에 없고, 그 1가지도 걸어서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정류장에서 타야합니다. 게다가 학교 홈페이지들어가서 좀 더 조사해 보니 엄청난 언덕(!!!) 걸어서 10분의 가파른 경사를 가진 언덕이 입구더군요(산있는 데라서...) 참 이거 난감 합니다. 집->정류장:20분 정류장->학교:40분 학교입구->학교:10분( ㄱ-) 총 1시간 10분 걸리는 이 시간을 3년동안 견뎌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