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에 있는 전문대 미용과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싸이코로 소문난 교수님이 있는데 학과장이에요
근데 그 교수님이 2학기 끝날무렵 자기과목 전공을 안할거면
대충할바엔 차라리 본인이 하는 강의를 아예듣지 말라고 하셔서
많은 아이들이 수강신청을 안했어요

근데 오늘 A반 B반 두개 반이 있는데 A반에 본인 강의를 뺀 아이들만
집합시키더니 자기과목 관련된 수업도 모두 빼라고
빼서 모자르는 점수를 타학과 수업으로 채울수도 없게 할거니까
졸업못하고 한학기 더 다니든 맘대로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수강신청 취소 한 아이들도 다시 수강신청을 했는데
과대를 부르더니 뺀애들중 한아이 이름을 언급하면서
걔는 들어와도 절대 안받아주고 자를꺼다. 걘 내가 절대 졸업못하게 할거다.
라고 얘기했어요. 
그렇다고 걔가 학교를 빠지고 수업을 안듣고 그런애도 아니고
자격증때문에 전공은 아니지만 동아리에 껴서 연습했던걸
본인 전공자인줄 알고 묻지도 않고 생각하더니 다른 전공한다고 하니
왔다갔다한다고 걔 진짜 싫다고 대놓고 말하면서 면박주고...
절대 졸업 못하게 한데요


교수가 맘대로 수업에서 자르고 졸업못하게 할수있나요ㅠㅜ
얘가 너무 불쌍하네요 되게 친한앤데 지금 고민중이에요

횡설수설 쓴거같은데 똑똑한 오유분들은 잘 읽어주시겠죠..ㅠㅜ

교수 뻐큐머거유ㅜㅜㅠ
두번세번네버뉴ㅠ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