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학원다니는 친구까진 아니고 수업같이들으니까 종종 밥같이먹고 같이 실습함

근데 나무젓가락 뜯다가 손가락이 살짝 찍혔나봄 가시박힌것도 아니고 피도 안남

그냥 아야 하고 넘어갈상황을  수업시간에 아너무아프다고 대일밴드달라고 샘한테 울먹임

샘이손을보니 정말 아무렇지않아서 피안나는데  괜찮아질꺼다 하니까 아니라고 피날것같다고 수업못하겠다고 대일밴드 사러나감

샘도 어이없어하심.

같이 김밥천국가서 밥먹는데 싸구려식재료 쓰는거 다알고 걍 간단하게 먹으러간건데

아춤마한테 원산지 완전 꼬치꼬치 캐묻고 반찬김치 못먹겟다고 막 지코에 갖다댔다가 냄새 킁킁맞고

아 드러운냄새난다고 탁놓고ㅋㅋ 아그럼 왜따라오냐고

같이밥먹으러간 애들 다 벙쪄하고..

우린 추워서 히타틀어놓고 수업하는데 혼자 막 혼잣말로 짜증내고 책던지고

덥다고 히타가서 신경질적으로 끄고 궁시렁궁시렁 욕ㅋㅋ

얘 왜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