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3 수험생입니다. 

다들 그렇듯이 어릴때부터 게임을 좋아하면서 컴퓨터에 관심이 가게 되고

분해조립같은거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컴퓨터가 좋아서 그리고 재밌어서, 컴퓨터 관련직을 할려고 어릴때부터 막연하게 

나중에 크면 컴퓨터 관련직업 가져야지  생각했는데

이제 고3이 되니까 좀 보이네요.... 우리나라 IT가 얼마나 병신인지...

다들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래머나 IT관련직은 쓰레기니까 차라리 딴 나라가서 더 대접받고 일해라라는

글을 볼때마다 참... 씁쓸하네요;;

그 글을 볼때마다 만약 내가 대학가서 IT 지식을 많이쌓고 영어를 더 열심히 해서 해외로 가서 일한다면

내가 거기서 버틸수있을까.., 

부모님과 친구들을 모두 한국에 있는데 나 혼자 낯선곳에서 혼자 지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학 과는 컴공과로 정해놓긴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혹시 이글을 보신분들중에서 IT관련직장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여쭤보고싶습니다.

근무시간과 급여.. 그리고 근무환경이 어떤가요?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가 정말 사실인가요?






공부하다가 인강들을려고 컴퓨터를 킬때 잠깐 10분정도씩 베오베 보고가는데 IT관련 글을 보고나니
맘이 착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