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블소게시판이 음슴으로 음슴체 쓰겠음. 뭐 밤을 꼴딱 샌건아닌데 이거 때문에 한 한시간은 잠 못잔듯.
어제 작곡하려고 펜을 찾는데 필통을 큰방에 둔거야. 그래서 큰방쪽으로가는데 현관쪽에 불이들어와있음.....................울집 현관은 흔한 센서현관임. 순간 당황빨음. 뭐지?
약 3초간 온갖 생각이 다 스키고 지나감. 가장 유력한건 도둑이 밑에 열쇠구멍쪽으로 기계같은거 넣어서 도어락 푼다는 가설이였음. 나는 조심스럽게 현관 문을 열었음. 울집은 방에서 현관가는문하고 현관 철제문 두개가있음. 그중에 방에서 현관가는 문(이하 현관문)을 열고 철제문의 동태를 살핌. 아무이상없음.
난 돌아서서 내방으로 가려했음. 그때 또 불이들어옴.......ㅆㅂ 뭐지? 순간 오싹했음. 귀신보다 무서운게 사람이라는데 강도들면 어떡함. 울집에서 가져갈것도 없는데.....나는 다시 현관문 열고 다시 철제문의 동태를 살핌. 아무이상없음.......나는 열쇠구멍을 잠궈버림. 이제 괜찮겠지? 불안해서 현관문도 잠궈버림.
그리고 돌아서서 내 방에가려는데 또 불이들어옴........ㅆㅂ????
센서 한번도 고장난적 없고 반응이 늦은적은 있어도 암것도 없는데 켜진적도 없었음. 헐? ㅆㅂ 귀신보다 무서운게 사람이라던데 생각해보니 귀신이 더 무서운거 같음..............
현관문 앞에서 진치고 있을라다가 방문 열고 잠. 혹시 소리 들리면 깰라고....그 상태로 한시간동안 못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