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하다 짜증나서 넋두리 좀 할게요.

제가 설비관리팀 계장입니다. 말이 계장이지 아무런 힘도 권한도 없네요.

설비는 노후화 되어가고 있고 

그렇지만 설비관리는 안하고

설비가 퍼질때까지 돌리다가 고장나면 그때서야 고치고

같은고장 계속나도 원인분석 대책마련도 없고 이력관리도 안하고

그러면서 왜 자꾸 고장나냐고 불만만 내세우고

어디서 좋다는 건 들어서 관리시스템 도입해서 해보려니

윗새끼들은 나 몰라라 하고 나보고 알아서하라하고

아니...무슨 전사적인 시스템을 개인한테 알아서 하라니....

알아서 하라고해서 혼자서는 벅찬 것이 있어서 윗선에 업무협조 요청하니....한다는 대답이

" 잘해봐!" 

뭐야 이 미친새끼???




ISO,TPM,CQI, 6SIGMA,PSM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

일을 넘겨주었으면 그에 따르는 권한까지 주던가, 멍석을 깔아주려면 제대로 깔아주던가

내힘으로 되는게 하나도 없는데 무슨 개뼉다구 같은 

"잘해봐!" 이딴 멘트를

괜찮다 싶은 아이디어 있어서 제안하면....

"어 그래 잘해봐"

도대체 어떻게 잘하라는건데 내 맘대로 정비계획잡고 내 맘대로 구입내고 내 맘대로 다 할까?...



에라이 미친놈들아 저거 저 많은 시스템중에 하나만 제대로 잘 해도 나머지 전부 안해도 된다.

니들이 저 중에 하나라도 관심가지고 알아보면 알게 될거다.

부서장이라는 놈새끼들이 그리 오래 회사에 있었으면서 설비메뉴얼도 볼 줄 몰라서 부하직원한테 번역해달라 하질 않나

그럼 도대체 30년동안 뭘 보고 설비관리하고 정비한거냐.

ㅅㅂ 똥을 싸질러놓아도 어느 정도 싸질렀어야지 

이건 뭐 어디부터 고쳐야 할 지 답도 안나오네

아니 고치려해도 니 놈 새끼들이 의지가 없으니 참....

이 놈 회사 앞으로 몇년이나 갈지 

열심히 공부해서 이직이나 해야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