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공대생인데 저가 낯가림이 좀 심하고 조용한 편이예요. 친해지면 말 좀 하긴 하구요. 친구들이 저보고 독특하다 하고 아무튼 이상하다는 말 많이 듣는 성격인데요. 오티에 참석을 못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괜찮겠지 하고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 근데 저랑 몇몇 빼고 거의 다 친해져있는거예요ㅠㅠㅠ 끼어들 틈새도 없이... 게다가 전 얌전한 모범생 스타일인데 애들은 좀 놀다 온 애들이 반 이상이구요; 용기내서 여자애 한명한테 질문하는 척 하면서 말 걸어봤는데 걔도 보니까 친구가 있더라구요.... 전 이제 영원히 아싸가 되는 걸까요?ㅠ 여자애들은 다 무섭게 생겨서 말을 못걸겠고 그렇다고 남자애들한테 말걸어서 같이 밥먹자 하기도 그렇고...(욕먹을 수도 있어서요ㅠ;)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