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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지부편은 똥차입니다ㅜㅜ
게시물ID : drama_29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재와디지몬
추천 : 13
조회수 : 183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10/23 00:55:26
 
뭐 그렇게 자세하게 본 건 아니지만 11회 다 챙겨보긴 했습니다..
근데 제가 원래 슈주를 좋아해서 똘기자한테 맘이 가는 것도 없지 않아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 혜진이 진짜 첫사랑 혜진이 아니었다면
그냥 동명이인 김혜진이었다면, 지부편이 한 행동은 까칠+시크를 넘어서서
미친샛기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행동들이더라구요..
솔직히 어리숙하고 못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게 아니라 당신같은 사람이
그런 이름을 가지고 있냐는 말은 30년동안 혜진이 갖고 살아 온 이름을
부정당한 건데.. 전 그거 보면서 완전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저게 말인가.. 똥인가 싶어섴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똘기자한테 마음이 가나봐요..
 
결국 김혜진이라는 자체를 좋아해 준 똘기자가 혜진이한테는 더 낫다고 봐요
왜냐면 지부편은 어찌 됐든 첫사랑의 기억이 떠오르는 사람을 택한 거니까
혜진이 자체가 아닌 첫사랑의 추억이 첫사랑의 냄새가 나는 사람이 좋았던 거잖아요..
혜진이 회사 면접을 올 때, 대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계단으로 가려는데
지부편이 태워 줬잖아요 그 마지막에 탄 여자 밀어내고.. 그걸 보고 아
혜진의 바뀐 외모때문에 실망할 만한 사람은 아니겠구나 싶었는데 뭐..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추억이 문제인거죠.. 그 때를 못 잊어서 계속 겹쳐보면서
과거 속 혜진을 찾아내는 거 자체가 자신이 없고 나서 만들어진 혜진의 모습을
사랑한다기 보다는 첫사랑이라는 존재 자체를 좋아하는 걸로 비춰져서 저한테
지부편은 똥차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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