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의 의견에 따르는 이들은 비주류의 의견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 듣지도 않는다.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콧방귀만 뀔 뿐이다. 오유에는 6년의 정이 들어 나에겐 소중한 휴식처같은 곳이지만 이건 참 오유의 고질적인 병이다. 주류는 비주류와 공동선을 찾아야지, 비주류가 주류에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며 그것만큼 위험한 생각이 없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오유인들은, 설령 자신의 혹은 오유 대세의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을 보더라도 3초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