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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치사한 말...(^ㅡ_- ★ -_ㅡ^)
게시물ID : freeboard_296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터는내친구
추천 : 10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4/24 15:47:26
장소: 술자리
"나 오늘 안 마실래...속이 좀 안 좋다!! 소화도 안되고"
"야~ 나는 어제 오늘 계속 설사했어...그거 아픈거 갖고"

장소: 마켓 혹은 편의점 등..
"이번달 돈 너무 많이썼어...난 그냥 안 먹을래"
"야~ 나도 앵꼬야...난 너 쓴거 2배는 썼어~ 다 같이 먹는데 빠지냐!!"

장소: 그냥 동네
"아~ 오늘 너무 피곤하다...오늘은 들어가서 쉴래"
"난 어제 철야하고 아직도 안 쉬고 있는데 뭐가 힘들다고...야야~ 앉아 앉아"

장소: 직장
"이번에 일이 많아서 좀 고단하네요"
"내가 너 정도 직장생활 했을 시절엔 맨날 밤샜어...겨우 그거갖고~ 어이구~"

위 4개의 대화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내가 너보다 더 어렵거나 심한 상황이니 넌 말도 꺼내지 마라...
이런 의미가 담겨져 있는 대화라고 전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입장과 생각은 하지않고 자신은 더 어려운 경험이 있으니 그냥 있으라는 무언의
강압과 무시가 잔뜩 내포되어 있습니다...

물론 먼저 말을 꺼낸 쪽에서 엄살 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데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보다 더 고단했었던 경험이 있으면 상대방이 경험한 일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이 경험한 일에 대한 이야기로 뭉개버립니다....

당신은 저런 말을 하신적이 있는지요???
혹시나 있다면 이제라도 저런 습관을 버리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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