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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5의 현장실태.txt(롤갤)
게시물ID : lol_297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크타릭장인
추천 : 5
조회수 : 99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7/26 07:57:19

(출처: http://gall.dcinside.com/leagueoflegends1/2787412 )
 
우선 왜 이 글을 쓰냐 하는데에는 1차적으로 심심하다는 요인이 가장 크지만 간간히 브론즈5는 대체 어떻게 게임을 하는가 혹은 사람새끼들이 사는곳이 맞는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간간히 있기에 밴픽부터 게임의 끝까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 알려주기 위해 글을 적는다.


희대의 좆목집단에서도 버려놓은 브론즈5에 혹시라도 대리를 하러 온 사람이 있다면 이점을 명심하자.

절대로 결과를 단정짓지 마라.


니네팀 넥서스가 깨져도 상대팀 넥서스를 의심해라. 니가 상상 할 수 있는 말도안되는 일이 발생하는 곳이 이곳이다. 절대로 단정짓지말자.
예시로 팀원의 폭력성을 파악하기 위해 쌍버프를 들고 적팀 미드라이너와 탑, 봇라이너에게 양분을 공급해 준 적이 있었다.
물론 이겼다.

세상에 
 

이처럼 다른 이들이 생각하기에 말도 안되는 곳이지만 똑같이 사람 사는 곳이기에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가장 핫한 포지션은 정글러이며 주로 탑과 서로 가정사를 물어보며 전우애를 다지곤 한다.

항상 자신을 장인이라고 칭하는 병신들이 서식하는 탑라인에 가서 정글러가 실수라도 한다면 둘의 전우애는 봇듀오 보다도 남달라진다.
지구상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랄을 소화하며 저 씨발새끼 좆밥인데 너 때문에 망했다며 아직 20분도 안됬지만 상대방의 왕귀를 가늠하며
우물에 돌아가 템을 팔고 노후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미드의 경우에도 별로 다른 것은 없다.
보통 점화를 건 상태의 적을 잡았을때 지랄하는 동물을 떠올리라고 하면 대부분 탑라이너를 떠올리지만 오히려 미드의 경우가 더 심한편이다.
행여라도 실수로 블루를 먹었을때는 원래 제껏도 아닌데 쳐먹던 아이스크림을 친구가 한입만 먹는다고하고 다먹었을때처럼 개지랄을 하는데
만약 그 지랄을 하는 챔프가 아칼리나 제드일 경우엔 그새끼의 손가락보다도 정신상태가 올바르지 못하다는 증거이니 되도록이면 피해가자.
아칼리나 제드도 블루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새끼들은 기력이 부족할 일이없다.

봇에서는 굳이 내가 안가도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정해져있다.
처음에 분위기 좋게 킬을 따내도 잠시뒤에 싸움에 실패해 더블킬이라도 내주면 갑작스레 서포터가 원딜의 템을 지적하기 시작한다.
싸움의 씨발점이다. 이 씨발새끼들
원딜쪽의 멘탈이 좋다면 얌전하게 넘어가겠지만 십중팔구는 "왜 지랄이지 ㅋㅋ"로 부터 시작해서 점점 기싸움이 격렬해진다.
아 씨발 견제 좀 해봐요, 우리 알리 뭐함?,좀 땡겨봐요,힐 안줌?,와드가 없네
핑계도 가지가지다. 무조건 자신의 손가락은 정상범주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혹여나 내가 정글러를 했고 또 이러한 경우에 처하게 됬을때에는 신중해야 한다.

화를 내며 서로 욕을 하다간 절대로 게임의 판도를 바꿀수가 없게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곳이지만 그래도 가능성이란 것은 존재하기 때문에
대처법을 알아보자.

일단 의외로 탑라이너보다도 잔주문이 많은 미드라이너의 경우다.

창녀마냥 적라이너에게 얻어맞고 피가 쭉까여 1분마다 포탑까지 기어와 "커버좀"을 외치는 이 씹새끼들을 어떻게 구제해야할까.
물론 구제할 방법은 없다. 본능적으로 병신인 얘들은 이성을 앞서간다. 그렇기에 와드도 안하고 적 정글러에게 미친듯이 대주거나 버프를 배달하곤 하는데 이런 새끼들의 퍼블을 실수로라도 먹었다간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님이 아까 킬 쳐먹어서 지는거. 그거 내가 먹었으면 좆발랐는데 진짜."

자 이제 아무말도 하지말고 미드포탑에 가서 조용히 들이박자.
미드가 조용해졌다.




다음은 탑라이너가 지랄을 할 경우인데 이새끼들은 인간이 가질수있는 모든 종류의 정신질환을 소유한 미친새끼들이기 때문에 미드와 똑같은 방식으로
대 처했다간 피를 볼 수도 있다. 미드는 자기가 캐리하겠다는 별 씨발 말도안되는 사명감에 들이박았을때 대부분이 주둥이를 다물지만 이새끼들은 사고방식부터가 남다른 병신들이라 길들이기가 쉽지가 않다. 갱에 뒤져도 뒤진게 아니며 솔킬을 따이면 마우스 탓을 하는 이 쓰레기들에게는 내가 더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각인시켜 두려움을 줘야한다.

탑라이너가 지랄하는 경우를 살펴보자.

"우리 정글은 정글만돔?"
"적 정글러는 갱 3번 왔는데 한번을 안오네."

자. 나올수 있는 말들중에 가장 흔한 말이다. 이제 탑라이너가 지랄할때마다 숫자를 세주자.
5 그 다음에 또 지랄을하면 4,3,2,1 점점 숫자를 떨어뜨리다가 1이 되면 적팀 타워로 돌진하자.

이러면 탑 라이너는 당황을 하게된다. 노비가 작정하고 주인의 뺨을 후려친다고 주인이 곧바로 화를 내진 않는다. 얼얼한 뺨을 붙잡고 먼저 상황을 판단하듯이 이새끼들도 내가 예사 병신이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을 것이다.

여기서부턴 두경우로 나뉜다.
입을 닥치거나 안한다며 나가거나.    첫번째 경우엔 같이 즐겁게 게임을 마무리하고 두번째 경우엔 리폿을 해주자.
트리뷰널로 봤을때는 명확하게 탑라이너가 씨발새끼로 보일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마지막으로 봇라인에서 분쟁이 일어났을 때가 중요한데 이때는 참 곤란하다.
서로 물어뜯고 싸우던 봇듀오가 자신들의 똥을 서로 보듬어주기 위해 나를 공략하기 시작하는데 병신 하나도 버거운데 병신 둘이 지랄한다면
대부분 같이 화를 내고 싸우기 마련이다. 봇듀오 씹새들은 싸움에서 지기 시작할무렵 갱 좀 와주세요라며 내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건 상당히 내 미래에 위협이 되는 일이다. 

우리는 분명 싸움을 최소 비등비등하게 유지해 갔기에 너를 불렀는데 너가 갱을 성공하지 못했으니, 혹은 갱을 안왔으니 봇라인 패배의 주역은
바로 너다

라는 말도안되는 죄명을 뒤집어 씌우기 위한 밑거름이다.

당연히 시간이 흘러 적 원딜과 차이가 날수록 봇듀오는 지랄을 하는데 얘네들한테는 협박이 통하질 않는다.
어차피 한번 차이 벌어진 봇라인이야 이미 다밀리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테니 탑이나 미드같은 협박이 통하질 않는것인데 그렇다고 같이 욕을 한다면 도리어 다른 라인들까지 합세해 내게 질타를 가할수도 있다.

살아남으려면 비굴해도 일단 기어가자.

이 새끼들은 그 게임내에서 조용히 시키기보다 근본적으로 버릇을 고쳐줘야 한다.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내가 마이,리신,아무무 같은 깊숙히 들어가는 정글러를 픽하게 됬을 경우 일이 쉬워진다. 템에 눈이 먼 이 병신들은 적이 미드를 미는 순간에도 봇에가서 파밍을 하는데 이때 아무 신호도 없이 적을 향해 달려들자. 당연히 한타는 지게된다. 이때 우리팀 원딜을 질책하자. 물론 부드러운 말로

"베인님 다음부턴 미드 와주세요."

"다음에 잘해보죠, 거의 이겼는데."

팀원들을 다독이며 원딜에게 압박을 가해주자. 이새끼들이 가장 많이하는 명대사인 "나 없는데 왜 싸워"가 나오게 되는데 
"님이 없으니까 물리죠"라고 상황을 조작하자. 어차피 우리팀원들은 한타의 시작을 기억하지 못한다.



여기까지는 아군 라인에 대한 대처법이었지만 사실 이게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적이 지랄하거나 아군이 지랄하거나 둘중하나다.




브 론즈5에서는 아직도 익히 알려진 4대신앙이 존재하지만 요즘은 대상이 바뀌었다. 아무무나 말파의 밴률은 적어들었지만 여전히 밴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행여 쉔이나 블리츠를 적팀이 가져가기라도 한다면 1픽의 애미는 60초 와드처럼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정말 아직까지도 미스테리한 점인데 브론즈5에서 자신의 전적과 kda를 보라며 5픽이지만 미드를 갈구하는 개씹새끼들도 더러있으며
어차피 이 병신들은 어딜줘도 똥싸니 그냥 무시하자.


만약 브론즈5에서 대리를 하게 된다면 되도록 원딜은 가질 않는것을 추천한다.


잔나가 회오리를 날리며 "붕붕!"을 외치거나 알리가 땅을 찍으며 "나 화났어!"를 실시간 채팅으로 치며 당신의 승질을 돋굴 것이다.
딜교환을 미묘하게라도 이기게되면 "우리 존나쌤;;"을 연발하며 미니언도 안보고 정신병자처럼 기어들어가서 뒤지는 명장면을 2분마다 연출하니
가능하면 원딜은 가지말자. 물론 서포터도 가지말자.

대개의 서포터가 뒤지고나서 하는 말도안되는 변명이 있다.


"대신 죽음."


뒤졌으면 좋겠다. 
 
 
 
 
도움이 됬을지는 모르지만 그냥 보면서 이곳도 사람사는 곳이라고 느꼇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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