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있음 군대를 갈 듯 싶은데요. 그냥 쓸쓸히 혼자 갔다가 나오려고 해요. 부모님한테 면회도 오지 말라고 당부드렸고요. 휴가도 안나올 작정입니다. 100일 휴가 나왔다가 정말 군대로 다시 돌아가기 싫어질 것 같고요. 친구들도 다 군대가서 휴가 나와봤자 할 것도 없을 것 같네요. 휴가 나오면 부모님 또한 돈을 쓰게 될 것 같고. 그래서 말인데 100일 휴가 같은 것들 반납할 수 있나요? 아예 휴가 안나오고 2년동안 군대 내무반에 짱 밖혀 있을라고요. 어떤 분들이 100일휴가는 아이스크림 같은 거라던데; 그래도 안나올랍니다.
그러니까 요점은 군대가서 꼭 휴가 나와야 되는 건가요? 안나오게 휴가를 반납하거나 그런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