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ㅏ...아직도 손이 덜덜덜 떨려요
너무 놀래서ㅠㅠ...
저희집고양이가 평소에는 애교도 잘부리고 저랑 잘노는데,..
방금 집에들어와서 짐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얘가 좀 크게 우는거예요. 그래서 무심코 따라서 울었더니
더 쌔게 크게크게 우는거예요. 그래서 뭔가 아니다 싶어서
눈높이맞추고 앉아서 왜그러냐고 그만해그만해 하는데
말이 안통하죠...그래서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피했더니 저를 따라와서는 다리를 엄청 쌔게 물고 갔어요.
정말 쌔게;;;
너무 놀라서 진정시키려고 간식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아까는 정말 우리집 고양이가 아닌것같았어요.
아직 중성화는 안시켰구요. 칠개월에서 팔개월 정도 됐어요.
요즘 발정난것같아서 중성화시켜려고 하고 있는데... 혹시 얘가 이러는게
발정난거랑 관련있나요? ㅠㅠ 갑자기 키우던 고양이가
이렇게 무섭게 달려들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무서워여ㅛㅠㅠ
아는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당장 죽일듯이 혼냈어야했다고 하는데
아까는 제가 너무 당황해서 얘를 진정시키려고만 해서...
이런경험없으신가요?ㅠㅠ도와주세요. 아ㅏ아ㅏㅇ아아ㅏ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