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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장님이 원망스러워요
게시물ID : sisa_29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롱이
추천 : 12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6/13 10:29:43
저는 서산에 한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그 임대 아파트의 모기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보증금 5천만원을 날릴 위기가 작년 말에 왔더랬죠
아실런가 모르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충남의 한 시에서는 지난 4월 재보궐 선거가 있었고
one nation당의 시장님이 당선됐습니다.

보궐선거 전 아파트 입주민들이 모여서 대책 회의도 하고 할 때 그 분이 오셔서
걱정말라고, 자신이 당 수뇌부에 이야기해서 당시 그리고 현재도 진행 중인
임대주택법개정안을 통과시켜서 보증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준다고 그러면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셨드랬죠. one nation당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open we 당은
시장 후보를 안 냈고 마땅한 인물도 없었고 현 시장인 분이 많이 신경을 써 주시는 거 같아
우리 아파트의 많은 분들이 그 분을 찍어줬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뭡니까? 지금은 꼬빼기도 안 보이고, 우리 아파트 건에 대해서는 모른 척 한다는 군요
완전히 뒤통수 맞은 거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말할지는 모르지만 one nation당 분들이 다 그러신가 봅니다.
역사가 그걸 증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 신문에서 연일 떠들고 있는 p후보와 l후보도 그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 분들의 공약 자체가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더 그렇습니다. 우리 시장님 공약도 마냥 화려했거든요.

아, 믿고 찍어준 우리 시장님이 원망스럽네요. 대선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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