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오밥 G3 스테이션 외장 하드를 쓰고 있는데요. 전에 한 번 작동 중에 슬쩍 밀려서 텁하고 옆으로 자빠진 적이 한 번 있는데. 그 뒤로 돌아갈 때마다 꾸룩꾸룩하는 하드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원래부터 났는데, 넘어진 이후로 제가 민감해진 건지는 잘 모르겠고요; 1테라 짜리라 안에 노트북 백업에, 아끼는 영상들도 많거든요.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 싶어서 지식인에 물어봤더니, 일단 그 뒤로도 잘 읽히면 나중에 가서 갑자기 넘어졌을 때의 충격으로 인한 고장이 뒤늦게 나타날 리는 없다고. 즉, 다른 이유로 뻑이 날 순 있지만, 그 때의 충격 때문은 아니다 라는 답변을 받았었는데요. 그래도 좀 찝찝하네요. 아직 산 지 1년은 안 되었는데, 삼성 서비스 센터에 가지고 가면 안에 데이터 무사한 채로 점검 받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