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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1206
게시물ID : lol_41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haro
추천 : 0
조회수 : 8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6/03 18:25:15
만렙 기준 일반승 100을찍고 
이정도면 괜찮다싶은마음에 랭크를 해보기로 마음먹고
랭크는 뭐가 다른지 검색을 한 후에
배치고사란 개념을 알게되고 람머스를 자주하던 나는
람머스가 밴캐릭이란 것도 알게되었음
거의 충급으로 람머스만 파던 나는 다른 캐릭을 할 줄 아는게
몇개 없었고 맨 첫판에 정글이 남아서 우디르를 했던게 아직도 생생함
첫 두판을 우디르로 2연승하고 1273이된 나는
이대로 플래티넘도 따는거 아니냐는 자부심에 빠져있었음
그후로 연패.
배치고사를 900으로 마무리짓게 되고
아무래도 그땐 정말로 내가 못해서 그렇게 된거같음
정말 충마인드가 강했음
"내가 못해서 내려간게 아니라 운이 없었던거야'
하며 랭크를 돌렸지만 결과는 역시 뻔했음
그렇게 580점까지 내려갔는데
그곳은 정말 님들이 상상할 수도 없을정도로 트롤러의 천국임
2판중 1판꼴로 우리팀에 트롤러가 걸리지만
나머지 한판은 상대팀에 트롤러가 걸림.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한번은 오유에 도움글을 올렸더니
미드와 정글이 캐리하기 가장쉽다해서
미드와 정글위주로 돌리고
그동안 게임 판수가 늘어나다보니 다른 챔프도 어느정도 할수있게 됐음
하루는 삘이타서 랭을 미친듯이 돌렸더니 650점이였음
그때가 시작이였음.
미친듯한 연승으로 800 900 1000 올라가고
사람들이 싸우는게 보기싫어서 서폿위주로 하던나는
내가 잘해서 내가 팀을 캐리하겠단 생각으로 바껴서
서폿을 잘 안하게 됐는데 그래도 서폿은 자주함
그렇게 1100까지 올라왔음
근데 내가 시발 기분이 그런건진 몰라도 1100대가 500대보다 트롤러가 많음.
이제서야 깨달은거지만 나처럼 배치고사때 아무것도 모르고 온사람들 같음.
그때 내가 피해준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함
그렇게 1000~1100을 왔다갔다하다가
오늘 1206을찍었음! 이제 언랭 탈출하고
동장은장금장 찍고싶은마음이 절실한듯!
ㅠㅠ뭔가 난잡한 글이지만
내가 겪은 일을 누군가에겐 털어놓고싶었음
분명 나처럼 아직도 심해지만 심해에 깊게 빠지는 분들 있을거임!
그분들을 위해 말해주는 거지만
절대 팀내에 분열을 일으키면 안돼여
라이즈로 베이가한테 발리던
카시로 라이즈한테 발리던
슨상님으로 피즈한테 발리던
따인다고 아; 하기보단 잘해보자 한마디 해주시면
그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역전할 가능성도 생기기 마련이에용
이거 글 마무리 어케하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여!

p.s. 580때 스샷이 없네여..찍을 필요가 없었나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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