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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람에게 고백햇습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9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펠레
추천 : 156
조회수 : 11340회
댓글수 : 5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9/07/09 19:34:43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7/08 20:41:48
우선 유머가 아닌점 죄송합니다__)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네요-_-ㅋ


우,,,,,,,,,,,,,,,,,



여자사람과 저랑 안지는 두달정도 되엇습니다...

어떻게 알았냐면

한창 술집에서 군대 휴가나온 녀석이랑 술 퍼마시고 있는데 어떤 


여성분이 게임 벌칙이라며 여기서 10분동안 놀고 가야댄다고 오시는군요


술따라주며 놀았습니다..


근데 그쪽.... 여자쪽 테이블 다 만취던지




자기네들끼리 가더군요-.-;;;




그것도 20분 지나서 알았습니다


남자 1명에 군인 1명인 테이블이라


여자에 홀려 10분이 지났는지 100분이 지났는지 알아채지 못하고


결국 이 여자사람도 만취해서.........



얼굴도 이쁘장하더군요.....*-_-


저희도 늦어저서 나가야대는터라


일어났습니다


근데 군인녀석이 자기가 데려다준다고 하더군요




미친X...................




휴가나온 군인을 누가 믿으라고




그래서 제가 데려다 줬습니다... 가난한 주머니사정으로 택시가 아닌 버스-_-


다행히 울집하고 가까워서..


고맙다며 나중에 밥산다고 번호를 교환했습니다ㅎㅎ


그 다음날 전 여자사람이 기억못할거라고 확신하고 신경도 안쓰고 있었죠..

근데 그날 저녁 연락이 오는겁니다..


"어젠 정말 고마웠어요^^저랑 같이 해장안하실래요^^?"


오오-.-


그렇게 2달동안 밥도 먹고 술도 먹으면서 점점 끌리는겁니다..


첨에는 그냥 아는사람이지 하고 서슴없이 문자 보내다가


이젠 문자 하나 하나 보내기가 신경쓰입니다...


오늘 만나서 간단하게 술한잔 하고


공원에 잠시 앉아있다가..

분위기가 묘해져...............저도 모르게




 너 좋아해 나랑 한번 만나볼래?

라고 한거 같습니다.......

기억도 안납니다.....떨려서..


그녀가 오늘 한번 생각하고 연락 준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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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전 공감대도 비슷했습니다

여자로서 드물게 축구를 좋아하는 타입이라..

박지성을 좋아해 맨유를 좋아하더군요

예전에 같이 챔스 결승을 술집에서 맥주 마시며 보고 있는데

메시가 싸비의 패스를 받아서 헤딩~~~~~~~~~~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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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잡소리구요........



















떨려요...


오늘이라고 3시간 30분 밖에 없는데......

그 사이에 답이 오겠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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