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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속 전범기에 대한 다른 생각
게시물ID : animation_297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넥
추천 : 9/11
조회수 : 176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1/08 01:43:47
우선 먼저 반대 먹을 여지가 많은 글을 쓸생각 입니다만 닥반 보다는 애니갤 의견을 좀 듣고 싶어요..
이 글의 서두만 읽고서는  "개념없는 원빠"로 생각되고 싶진 않아요.
 
 저는 일단 원피스의 주제를 좋아합니다.
원피스를 주의깊게 보신 분은 아마 눈치채실 테지만
원피스의 주제는 단순한 모험물이 아닙니다.

원피스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인신매매
사라지지 않은 신분제(귀족과 노예)
인종차별(어인족, 인어족) 에 반합니다.
주인공은 모험하면서  누구에 의한 ''지배"를 부시고
자유(민주주의)와 평등을 만들어요.

돈클리크가 상디네 레스토랑을 "약탈"  하려할때
돈클리크를 무찌르죠
돈클리크는 마치 옛 왜구가 다른 배를 약탈하던 일본의 해적 같지 않나요?
 
아론이 "식민지"로 삼은 나미네 마을을 구하고 '민주화' 시킵니다.
마치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 삼은 상황에 대한 비유 아닌가요?

크로커다일은 꼼수를 부려서 영웅이 됩니다 쓰래기죠.  루피는 크로커다일이 쓰래기란걸 세상에 까발립니다. 
마치 주진우기자 같지 않나요 이건 비약인가..

또 하늘섬에 올라가 폭군 에넬을 쓰러트리고 민주적으로 간폴이 새로운 왕이 됩니다.
 
그리고 심지어 소름끼치는건 '허울뿐인 사법기관' 에니에스로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신같은 존재인 천룡인의 악행을 보고 귀빵맹이를 날리질 않나

어쨌거나 원피스는 해적 이야기지만 해적질을 미화하는 만화가 절대 아니라... 오히려 약탈 식민지 독제
그러니까 군국주의를 비판하고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주제아닌가요? 대놓고... 
근데 좀 의아한게 전범기가 튀어나오죠? 음...

작가가 전범기를 멋있게 보고 만화에 쓴다기엔
 주제가 너무 반대라서 저는 오히려... 전범기를 부정적인 이미지로 사용했을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봤어요
아마 첫등장은 왕하 칠무해를 소개할때 나오는데 세계관에서 왕이나 칠무해는 멋진 존재가 아니에요 쓰래기죠

 그리고 사무라이머시기 나올때도 나왔는데
사무라이를 멋있게 묘사하지 않습니다.
괴장히 권의주의적이고 편협하고 여성을 하대하는 이미지로 나왔죠 킨에몬 이라는 인물로   

킬라킬이라는 애니에도 전범기가 나오긴 하나 주제가 완전 군국주의 전체주의에 반하는내용이라 희화화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전범기 사용=전범기 옹호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고민 해보면서 써봤어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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