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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성 1호기는 폐쇄되어야 합니다.
게시물ID : fukushima_2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소1
추천 : 3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3 02:53:08

1.월성 1호기란?

월성 1호기란 핵발전소의 유형으로는 ‘캐나다형 중수로’이며, 사용원료는 ‘천연 우라늄‘을 사용,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제로는 ‘중수’를 사용합니다.

월성 1호기는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에 있는 핵발전소로 1983년부터 전력을 생산해왔으며, 지난 2012년 수명이 만료되었습니다.


2.수명연장이란?

우선 핵발전소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핵발전소의 안전성과 성능기준을 만족하면서 운전 가능한 최소한의 기간을 설정하는데, 이 기간을 ‘설계 수명’이라고 합니다. 기기 공급자들은 이 설계수명을 참고하여 발전소 부품 하나하나를 설계하고 제작하게 됩니다.

수명 연장‘이란, 말 그대로 수명이 만료된 핵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겠다는 의미로, 수명이 만료된 핵발전소를 다시 안전성과 성능기준을 테스트하여 일부분은 부품을 수리하여 다시 가동시키는 것입니다.

월성1호기의 설계수명은 30년으로, 월성 1호기는 지난 2012년 11월 20일 설계수명이 만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이 10년 더 연장해 가동하겠다며 정부에 수명연장을 신청, 현재는 10년 수명 연장을 위한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3. 월성 1호기의 문제점과 수명 연장의 반대 이유

월성 1호기가 사용하는 원료인 천연 우라늄은 핵연료를 1년마다 교환해줘야 하기 때문에 핵폐기물이 다량 발생합니다.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1112톤으로 월성 1호기에서 발생하는 핵폐기물의 양은 1112톤으로 다른 원전에서 발생한 양보다 훨씬 많은 양입니다.

또한 냉각제로 중수를 이용하는 방식은 방사성 삼중수소를 유출하는 위험도 안고 있습니다. 삼중수소의 유출 가능성은 다른 발전소보다 5~10배 정도 더 높으며, 이는 발암 가능성을 다른 발전소에 비해 더 증가시킵니다.

월성 1호기는 그동안 가동 중인 와중에도 방사성 유출을 비롯한 잦은 사고를 반복해왔으며, 심지어 얼마 전에는 월성 1호기의 설치 밸브 6개가 시험성적을 위조한 부품인 것이 밝혀졌고 부품납부비리 등으로 원전에 사용되는 부품의 안전성도 의심됩니다.

국내에 가동 중인 핵발전소의 대부분은 경수로형 원자로입니다.

경수로형 원자로의 핵원료는 농축우라늄이며, 일반 물을 이용하여 냉각재, 감속재로 사용합니다. 물론, 캐나다형 중수로 또한 우라늄 농축 과정을 따로 거치지 않고 바로 원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가동 중에도 핵원료를 부분적으로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형 중수로는 설계상의 결함으로 인한 압력관의 파열, 냉각배관의 부식과 같은 문제가 심각합니다.

또한, 캐나다형 중수로는 초기 비용뿐만 아니라 가동 중에도 대규모 재정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비용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즈음에는 캐나다형 중수로를 사용한 핵발전소는 찾기가 힘듭니다.

특히나 캐나다형 중수로의 수명연장에 대한 경우, 교체되는 과정에서 중수로의 압력관은 방사선 방출량이 중저준위 폐기물보다 매우 높기 때문에 노동자와 주민들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월성 1호기는 인구 밀집 지역에 있는 핵원자로이기 때문에 그만큼 주민들에 대한 위험도 큽니다.

월성원전 인근 주민을 포함한 경주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찬반에 대해 설문조사의 결과, 주민들의 71.2%가 반대를 하였으며 그 중 30.8%가 매우 반대를 하였습니다.

가장 큰 반대의 이유로는 ‘잦은 고장 등 노후 원전에 대한 불안감’ 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안정성 조사결과를 신뢰못함(14%), 정보공개가 불투명(3.6), 낮은 경제성(4.5%)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출처-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 월성 1호기 계속운전 관련 설문조사 2012.11)

이를 통해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운영 중단된 원자로의 수는 129개이며 평균 수명은 21.7년입니다. 그 중의 대부분은 수명 만료에 의하여 가동 만료가 되었습니다.

월성 1호기가 수명 연장이 된다면 원자력을 재설치하는 비용보다 부분적인 수리 비용

월성 1호기는 안전성에 대한 문제와 그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함, 그리고 만약 원전 사고가 일어난다면 그 피해는 막대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4. 월성 1호기 수명 연장의 반대 서명

http://goo.gl/LXKTVV(청원 서명 페이지) 에 가면 월성 1호기에 대한 수명연장 반대 서명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월성 1호기는 폐쇄되어야 합니다.

(참고 사이트-바이바이뉴크 사이트의 '자료실' http://byebyenuke.net/fi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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